[풋볼리스트] 김완주 인턴기자= 맨체스터시티 수비수 뱅상 콩파니가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에 결장한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샤흐타르도네츠크와 UCL 조별리그 경기에 앞서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 참석해 “뱅상 콩파니는 내일 뛰기엔 준비가 안됐다”는 결장 소식을 알렸다. 지난주 과르디올라 감독은 콩파니가 훈련에 복귀했다고 말했지만, 실전 복귀까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콩파니는 9월 1일 지브롤터와 가진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시즌 초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나와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던 콩파니는 이 부상으로 맨시티가 치른 최근 5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콩파니는 최근 5년 동안 21번 부상을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카이 귄도안도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밝혔다. 귄도안은 21일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과 경기 도중에서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벵자망 망디에 대해서는 “망디는 경기에 뛸 수 있을지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면서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각종 대회 8경기에서 27골을 넣는 무서운 공격력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에는 홈에서 샤흐타르를 상대로 UCL 조별리그 2연승을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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