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는 토트넘홋스퍼가 로스 바클리를 정조준하고 있다.
 
‘ESPN’등 영국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턴의 바클리를 영입하기 위해 3천만 파운드(약 460억 원)를 이적료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무사 뎀벨레 등 걸출한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뎀벨레가 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악재가 겹치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바클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도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았다. 에버턴과의 계약이 2018년 종료되는 시점에서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적을 추진했다. 당시 현지 복수 매체들은 바클리가 토트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추후 부상으로 인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바클리는 “몸 상태가 완벽할 때 미래를 결정하고 싶다”고 했다. 

에버턴은 이미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천만 원)을 제시했지만 바클리가 거부했다. 토트넘 외에도 첼시 등이 영입전에 가세한 것으로 알려져 이적료는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에버턴은 4천만 파운드(약 588억 원) 이상을 이적료로 요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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