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이천수와 김병지 그리고 최진철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돕는 ‘지구방위대FC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지구방위대FC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10개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약 25개의 도전팀과 풋살 경기를 할 예정이다. 여름휴가철을 겨냥해 해수욕장에서 즉석으로 참가 인원을 모집해 게릴라 방식의 풋살 대회도 진행할 계획하고 있다. 도전자와 경기를 한 뒤 이기면 일정 금액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한다. 도전팀이 승리하면 해당 팀에 물품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이 팀은 ‘2002 한일 월드컵’에 참가했던 이천수, 김병지, 최진철과 여자축구 청소년대표 출신 프로게이머 이유라 등으로 구성됐다.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 양희승, 야구선수 출신 박명환, 마해영, 이병규 등이 초청 멤버로 특별출연 할 예정이다. 경기는 4:4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사연 응모를 통해 선정된 도전팀과 대결한다. 응모 기간 동안 전국 1,052개의 맘스터치 오프라인 매장과 슛포러브 페이스북 페이지, 출연진 사진이 붙은 래핑 버스를 통한 홍보가 진행된다. 참가 희망팀은 슛포러브 페이스북 페이지에 메시지로 사연을 쓰면 된다. 접수된 사연을 보고 멤버들이 직접 도전자를 선정하며, 각 도시 별로 3개 이내 도전팀을 받을 예정이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구방위대FC 프로젝트’를 후원할 예정이다. 맘스터치는 지난 5월 슛포러브 ‘축구선수 VS 야구선수’ 대결을 통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지구방위대FC 프로젝트’ 전 과정과 경기 영상은 슛포러브 SNS 채널을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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