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웨인 루니가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의 입지 불안이 에버턴, 스토크시티 등으로의 이적설에 불을 붙이고 있다. 스토크시티의 회장이 직접 나서서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스토크의 토니 스콜스 회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루니 이적설에 대해 알렸다. 그는 “어떠한 대화도 없었다”고 강하게 소문을 부정했다. 앞서 영국 복수 매체들은 스토크가 전력 보강을 위해 메인스폰서의 도움을 받아 4,500만 파운드(약 645억원)을 준비했다고 알렸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여전히 주장 완장을 찼지만, 정작 그라운드에서는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때문에 시즌 종료 이전부터 에버턴 등으로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2004년 맨유에 입단한 루니는 “다음 시즌에도 맨유와 함께 하고 싶다. 앞으로도 내 커리어를 맨유에서 이어가길 원한다”라고 말하며 이적설을 부인했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스토크시티 회장은 “각종 소문들이 나온다. 어떤 소문은 진실에 기반하기도 하고, 또 다른 소문들은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는 경우도 있다. 루니의 소문은 후자다”고 논란을 잠재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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