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 시즌을 앞두고 스쿼드 정리에 나섰다. ‘추억 속 샛별’ 아드낭 야누자이가 대상이다. 이미 수 차례 이적을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영국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야누자이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하고, 다른 팀들의 영입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누자이는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이미 전력 외로 판단을 받았고, 2016/2017 시즌을 선덜랜드에서 임대 신분으로 보냈다.
야누자이는 선덜랜드와의 임대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맨유로 복귀했지만, 2017/2018 시즌에 그라운드에 오를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야누자이와 맨유의 계약은 2018년 여름에 종료된다. 때문에 맨유는 최대한 올 여름에 야누자이를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맨유는 지난 겨울이적시장에도 야누자이 매각을 추진했고, 프랑스의 리옹, 마르세유, 파리생제르맹, 모나코 등이 입질을 했다. 이탈리아에서도 AS로마, 나폴리,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야누자이의 당시 이적료는 1천만 파운드(약 145억 원)에 달했다. 야누자이의 활약에 비해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여름 야누자이 이적료는 다소 낮아졌다. 맨유는 최소 8백만 파운드(약 115억 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의 페네르바체 등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야누자이는 이적에는 동의하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선호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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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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