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버풀이 다음 시즌에 쓸 창단 125주년 기념 엠블럼과 유니폼을 발표했다. 필리페 쿠이큐 등 선수들이 직접 배달에 나섰다.
리버풀은 현지시간 27일, 다가오는 2017/2018시즌에 착용할 새 유니폼을 발표했다. 키트 스폰서 뉴발란스가 제작한 유니폼의 특징은 125주년을 기념하는 디자인이다.
왼쪽 가슴에 부착된 엠블럼의 중심에는 핵심 디자인인 ‘리버 버드’가 여전히 자리 잡고 있다. 그 좌우에 창단 년도인 ‘1892’와 유니폼을 착용하는 년도인 ‘2017’이 써있고, 아래쪽에 ‘125년’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리버풀은 새 유니폼이 구단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최근 쓰던 밝은 빨강이 아니라 어둡고 고급스런 빨강색으로 변화를 줬다. 목 부분은 브이넥에 흰색 테두리로 처리했다.
새 유니폼과 함께 팬을 대상으로 진행한 깜짝 이벤트 영상도 공개됐다. 쿠티뉴, 조던 헨더슨, 헤오르히니오 베이날둠은 각각 장애가 있는 서포터, 어린이 서포터 등 각자 다른 팬에게 직접 유니폼을 전달했다. 노인 서포터는 비슷한 또래인 리버풀 레전드 이안 세인트 존에게 유니폼을 건네받았다.
사진= 리버풀 홈페이지,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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