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축구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이뤄진다. 한 시즌 성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큰 이적은 운동장 밖에서 치열하게 전개된다. '풋볼리스트'는 여름 이적시장 개시를 앞두고 나온 이적설과 그 의미를 하루에 한 번씩 정리한다. <편집자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첼시까지 참가한 영입 레이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첼시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중국의 톈진췐젠 이적을 주저하다 끝내 거부했고, 유럽 내 이적을 노리고 있다. AC밀란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보였지만 첼시가 점점 자주 거론되고 있다. 로멜로 루카쿠(맨체스터유나이티드) 영입에 실패한 첼시는 스타 공격수가 필요하다.

 

#올리비에 지루: 도르트문트로 갈 가능성

아스널 주전 공격수로 활약해 온 올리비에 지루가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지루를 원한다고 전했다. 오바메양의 대체자가 되는 셈이다. 아스널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영입한 뒤 지루 이적설이 파다해졌다. 밀란, 에버턴, 웨스트햄. 올랭피크마르세유도 지루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야드 마레즈: 로마가 원하는 ‘살라 대체자’

레스터시티 소속 윙어 리야드 마레즈가 AS로마와 연결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등 여러 매체에 따르면 로마는 마레즈 영입에 약 3,000만 파운드를 투입할 용의가 있다. 그러나 레스터가 훨씬 큰 이적료를 원하고 있어 협상이 쉽지 않다. 로마는 모하메드 살라를 리버풀로 보낸 뒤 대체자가 필요하다. 살라(이집트)와 마레즈(알제리)는 북아프리카 출신 왼발 윙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선수들이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베예린 대신 바르셀로나로?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바르셀로나가 첼시 수비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에게 접근 중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원래 아스널 라이트백 엑토르 베예린 영입을 원했다. 그러나 진전 없는 베예린 영입에 매달리는 대신,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신임 감독이 원하는 아스필리쿠에타로 관심을 돌렸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좌우 측면 수비와 스리백의 스토퍼 등 다양한 위치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 수비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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