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손흥민이 한 달 만에 리그 선발 복귀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최다 득점 기록 달성엔 실패했다.토트넘은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6/2017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우측 윙어로 선발 출장해 72분을 소화했다. 기대했던 12호 골 사냥엔 실패했다.경기 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과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등의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선발 제외를 예상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스리백 대신 4-2-3-1 카드를 꺼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세우고, 2선에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을 배치했다. 그 아래엔 빅토르 완야마와 무사 뎀벨레가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디미트리 파예(30)는 따돌림 받는 신세를 자처하면서까지 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떠났다.마르세유는 지난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 6개월이다. 2015년 7월 마르세유를 떠나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던 파예는 한 시즌 반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파예가 강하게 원한 이적으로 알려졌다.# 파예와 웨스트햄, 원치않은 계약?파예는 2015년 7월 이적료 1,500만 유로(한화 약 187억)로 마르세유에서 웨스트햄으로 옮겼다. 그러나 파예가 원했던 이적은 아니었다는 후문이 있었다. 프랑스 ‘골닷컴’은 “파예는 애초부터 잉글랜드로 옮기는 걸 불편해 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마르세유가 자신에게 합당한 주급을 제시해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크리스털팰리스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부임 직후부터 수비 강화에 집중했다. 겨울 이적 시장 막바지에 선덜랜드 수비수 패트릭 판 안홀트를 데려온 것도 계획의 일부였다.크리스털팰리스는 30일(한국시간) 수비수 판 안홀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판 안홀트는 2014년 여름 150만 파운드(약 22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이후 세 시즌 동안 리그에서 82경기 출장 7골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영국 ‘BBC’는 크리스털팰리스가 판 안홀트를 영입하기 위해 선덜랜드에 1400만 파운드(약 205억 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4년 6개월이다.22라운드 기준 크리스털팰리스의 순위는 18위다. 이대로라면 강등이다. 잔류를 위해 지난해 12월 말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2부 리그의 울버햄튼원더러스를 만나 선발 명단을 대거 교체했다. 리버풀은 1-2로 패했고, 클롭 감독은 잘못된 선수 기용을 인정했다.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16/2017 잉글리시FA컵’ 4라운드(32강)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결과를 포함해 리버풀은 안방에서 가진 최근 3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했다. 리버풀이 홈에서 3연패한 건 2012년 10월 이후 처음이다.최근 리버풀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잉글리시풋볼리그컵(EFL컵), FA컵 경기를 연달아 치렀다. 주중 경기를 병행해야 하는 탓에 선수들의 체력은 급감했다. 더 큰 문제는 이후였다. 리버풀은 울버햄튼전 이후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인천유나이티드는 부리람유나이티드과의 친선 경기에서 스리백과 포백을 모두 활용했다. 인천의 새 시즌 수비를 ‘맛보기’로 예상할 수 있었다.인천은 지난 27일 태국 부리람 I-모바일 스타디움에서 부리람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부리람전은 인천이 태국 전지훈련 중 가진 유일한 연습 경기였다. 인천은 전반 43분 이효균이 만든 선취 결승골로 부리람에 1-0으로 승리했다.이기형 감독은 지난 시즌 막판 감독대행으로 인천을 맡아 기존 스리백을 포백으로 전환했다. 잔류하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수비적인 스리백을 버리고 공격적인 포백으로 변화한 것이다. 인천은 이 감독대행 체제에서 10경기 동안 6승 3무 1패하며, 15득점 9실점을 기록했다. 구단은 시즌 막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호펜하임은 좋은 상대다. 그런 호펜하임을 상대로 우린 매우 중요한 승점을 얻었다.” (랄프 하센휘틀 라이프치히 감독)라이프치히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 가진 ‘2016/2017 독일분데스리가’ 18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라이프치히는 홈 무패 기록을 이었다. 선두 바이에른뮌헨(승점 45)과는 승점 차를 3점까지 좁혔다.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안방에서 패한 적이 없다. 17라운드까지 승점 39를 획득했고, 그중 22점을 홈에서 얻었다. 그런 라이프치히가 유럽 5대 리그의 유일한 무패 팀 호펜하임을 만나게 됐다. ‘홈 극강’ 라이프치히라고 해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라이프치히의 강점은 맹공이다. 지난 라운드에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손흥민은 위컴원더러스를 상대로 토트넘홋스퍼의 첫 번째 골과 결승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의 9경기 연속 무패(8승 1무) 기록이 새겨졌다.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위컴과 가진 ‘2016/2017 잉글랜드FA컵’ 4라운드(32강)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손흥민은 원톱으로 선발 출장해 후반 15분 만회골을 넣은 뒤, 후반 추가시간 7분에 극적 역전 골까지 만들었다.토트넘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FA컵에서 도전 중이다. 참가하는 대회가 많은 만큼 이미 짜인 일정도 빡빡하다. 주중, 주말 경기를 병행하면서 선수들은 체력 저하와 부상 등의 고충을 겪고 있다. 토트넘이 4부 리그의 위컴을 만나고
[풋볼리스트] 축구는 365일, 1주일 내내, 24시간 돌아간다. 축구공이 구르는데 요일이며 계절이 무슨 상관이랴. 그리하여 풋볼리스트는 주말에도 독자들에게 기획기사를 보내기로 했다. Saturday와 Sunday에도축구로 거듭나시기를. 그게 바로 '풋볼리스트S'의 모토다. 외국인 선수가 성적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2017시즌에도 그 사실은 변함이 없다. 올 시즌 K리그클래식의 외국인 선수 구성은 변화가 많다. 국적부터, 포지션, 보강 경향까지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났다. ‘풋볼리스트’는 2017시즌 K리그 외국인 선수 구성의 새로운 트렌드를 정리했다.2017년 K리그에 등록된 외국인 선수는 총 56명(1월 27일 기준)이다. 올해도 브라질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부리람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부리람에서 전지훈련 중인 인천이 현지에서 치르는 유일한 연습경기다.인천은 오는 27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에 위치한 I-모바일 스타디움에서 부리람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기형 감독이 정식으로 지휘봉을 들고 치르는 첫 경기다. 정식 데뷔전은 아니지만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지난 14일 현지에 도착한 인천 선수들은 2주 가까이 체력 훈련에만 집중했다. 인천 관계자는 “날씨와 환경 등 훈련하기에 모두 좋았다. 덕분에 목표로 했던 체력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현재 선수들은 고된 훈련으로 많이 지친 상태다”고 했다. 혹독한 이기형식 훈련을 상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이 감독은 출국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리버풀이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슈팅, 점유율, 패스 성공률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가장 중요한 마침표가 없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다니엘 스터리지를 비롯해 필리페 쿠티뉴, 피르미누, 디보크 오리기 등 모두가 침묵했다.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풋볼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에 0-1로 패했로 다. 결국 결승 진출권은 사우샘프턴이 잡았다. 리버풀은 1, 2차전 합계 스코어 0-2로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리버풀은 혹독한 1월을 겪고 있다. 이번 사우샘프턴을 포함해 1월 한 달 동안 총 8경기를 가졌으나, 2승 3무 3패로 하락세다. 가장 최근엔 강등권 스완지시티에 2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리버풀이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무성하던 필리피 쿠티뉴를 지켰다. 과거 수많은 에이스를 내보냈던 리버풀은 '셀링클럽'이 되기를 거부하고 있다.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리버풀이 쿠티뉴와 202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아웃은 없다”고 보도했다. 바이아웃이 없다는 건 리버풀의 동의 없이 이적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쿠티뉴는 팀 내 최고 대우를 받고 잔류한 것으로 알려진다. 구단은 재계약 소식과 함께 위르겐 클롭 감독과 쿠티뉴가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쿠티뉴 잔류는 단순히 전력 유지의 의미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다.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25일 “쿠티뉴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니다. 리버풀을 위해 매우 좋은 일이다”고 했다. 쿠티뉴 이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호펜하임은 유럽 5대 리그 중 유일한 무패 팀이다. 라이프치히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유일한 홈 무패 팀이다. 이번 주말 두 팀 중 한 팀은 무패 타이틀을 잃을 수 있다.28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는 라이프치히와 호펜하임의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들의 대결이다. 17라운드 기준 라이프치히(승점 39)가 2위, 호펜하임(승점 31)이 3위에 올라있다.순위보다 중요한 게 있다. 라이프치히와 호펜하임은 무패 기록을 가진 팀들이다.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안방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 17라운드까지 획득한 승점 39점 중 22점을 홈에서 얻었다. 최근 치른 두 번의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첼시(승점 55)와 6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승점 41)의 승점 차는 14점이다. 이미 우승은 포기한 상태다. 그러나 주제 무리뉴 현 감독을 향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신뢰는 변함없다.무리뉴와 퍼거슨은 함께 감독으로 활동했을 때부터 남다른 우정을 보였다. 퍼거슨은 자신보다 스무살 이상 어린 아들뻘 감독을 아꼈고, 평소 거침없는 독설로 유명한 무리뉴도 퍼거슨 앞에서만큼은 깍듯이 ‘Sir’을 붙이며 존경심을 표했다.2013년에 지휘봉을 내려놓은 퍼거슨은 현재 맨유 이사로 활동 중이다. 맨유의 감독직은 돌고 돌아 무리뉴가 잡고 있다. 과거 적장으로 우정을 쌓았던 둘은 이제 맨유라는 울타리 안에서 더욱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보루시아도르트문트는 수비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지만, 겨울 이적 시장에선 공격 보강에 집중했다.도르트문트는 24일(한국시간) 스웨덴 신성 알렉산더 아이작을 영입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여름에 새로 온 선수들을 적응시키기도 벅차다”며 “겨울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1월이 지나기도 전에 바뀌었다.아이작은 레알마드리드도 주목한 스트라이커 유망주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이자 샬케04의 베테랑 공격수 치네두 오바시는 “아이작은 제2의 즐라탄”이라며 아이작의 공격력을 높게 평가했다. 1999년생의 아이작은 스웨덴 리그의 솔나에에서 17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를 이뤘다. 2016년 한 해 동안 24경기에 출장해 1606분을 소화했고,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지소연은 ‘축구’만 하는 게 아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The-K호텔앤리조트’ 및 ‘알띠에’와 후원 협약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까지 했다.여자축구연맹은 24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The-K호텔앤리조트, 알띠에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더케이호텔과 알띠에는 향후 여자축구연맹 및 소속 회원 단체에 여자 축구 관련 각종 행사와 대회 진행 시 객실과 연회실 예약, 공식 음용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협약식에는 지소연도 참석했다. 지소연은 영국 첼시레이디스에서 활약 중이다.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하지만, 현재 여자축구연맹과 직접적으로 연을 맺고 있진 않다. 때문에 지소연이 이 자리에 있는 게 다소 낯설었다.특별한 이유가 있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한국 여자대표팀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대비해 세대교체 중이었다. 한국의 계획은 오는 4월 북한과 만나게 되면서 어긋났다. 북한을 넘지 못하면 월드컵도 없다.23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근처에서 윤덕여 감독을 만났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최종예선 조가 확정된 뒤였다. 한국은 오는 4월 진행되는 최종예선에서 북한,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와 만난다. 가장 우려되는 경기는 역시 북한전이다. B조의 경기는 평양에서 열린다.이번 최종예선엔 2019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다. 최종예선에서 조 1위에 올라야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수 있고, 아시안컵 5위 안에 들어야 아시아 대표로 월드컵에 나갈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한국은 여자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과 한 조에 편성되며 월드컵 진출까지 불투명해졌다. 그런데 북한을 피할 방법은 지난해 11월까지 열려 있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2018 여자 아시안컵’ 최종예선 조 추첨을 진행했다. 한국은 북한,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이 예선 본선에 직행하기 위해선 조 1위에 올라야 한다. 한국은 4월 5일 인도전을 시작으로 북한(7일), 홍콩(9일), 우즈베키스탄(11일)과 차례로 만난다.이 예선이 월드컵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여러모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예선 조 1위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역대 전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소중한 승점 1을 안긴 환상적인 골이었다.”손흥민이 시즌 9호 골(리그 7호 골)을 터트렸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체스터시티전에서 만든 득점이다. 손흥민의 골로 토트넘홋스퍼는 극적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환상적인 골이었다”는 말로 손흥민의 활약에 의미를 더했다.시즌 초반 손흥민은 주전으로 활약했다. 선발 멤버로 나서 여섯 번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9월엔 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 수상이었다.시즌 중반부터 변화가 생겼다. 포백을 쓰던 포체티노 감독이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수비력을 높이고 중앙 공격
[풋볼리스트] 축구는 365일, 1주일 내내, 24시간 돌아간다. 축구공이 구르는데 요일이며 계절이 무슨 상관이랴. 그리하여 풋볼리스트는 주말에도 독자들에게 기획기사를 보내기로 했다. Saturday와 Sunday에도축구로 거듭나시기를. 그게 바로 '풋볼리스트S'의 모토다. 2016/2017시즌 유럽 축구 주요 리그가 신년 첫 달을 전후로 반환점을 돌았다. ‘풋볼리스트’는 시즌 전 예상을 바탕으로 예상과 다르게 벌어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정팀의 독주가 사라졌고,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인 이적생, 그리고 기대 없이 시작해 큰 성과를 낸 감독까지. 후반기에는 주목을 해야 하는 것들을 소개한다.# EPL: 임대에서 완전이적으로, 마크 휴즈 마음잡은 골키퍼이름: 리 그랜트(영국)생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한국 여자대표팀은 11년 넘게 북한을 이기지 못했다. 그런 한국이 가장 껄끄러운 상대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될 확률이 3분의 1이나 된다. 오는 4월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최종예선이다. 최종예선은 베트남, 북한, 팔레스타인, 타지키스탄에서 열린다.조 추첨에 한국의 운명이 갈릴 수도 있다. 조 추첨은 1월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부터 요르단 암만에서 진행된다. 한국을 포함해 21팀이 4개조(3개조 5팀, 1개조 6팀)로 편성된다. 본선 개최국 요르단, 지난 대회 1~3위 일본, 호주, 중국은 본선에 직행한다.한국은 1991년 이후 11회 연속 본선에 참가했지만 이번 예선은 최대 위기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