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라이프치히가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선두 바이에른뮌헨과는 승점 7점 차로 벌어졌다.라이프치히는 11일(한국시간) 독일 작센주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분데스리가’ 20라운드 함부르크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지난 보루시아도르트문트전(0-1 패) 이후 2경기 연속 패배다. 이번 시즌 첫 연패다.3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는 함부르크 홈에서 4-0으로 완승했다. 함부르크 선수들은 전반전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스스로 제어하지 못한 채 거친 파울로 일관하며 90분 동안 5장의 카드를 받았다. 반면 차분하게 분위기를 끌고 간 라이프치히는 페널티킥으로 선취골을 넣은 뒤 3골이나 더 뽑았다. 이날 결과로 라이프치히는 리그 3위까지 올랐다.
[풋볼리스트] 축구는 365일, 1주일 내내, 24시간 돌아간다. 축구공이 구르는데 요일이며 계절이 무슨 상관이랴. 그리하여 풋볼리스트는 주말에도 독자들에게 기획기사를 보내기로 했다. Saturday와 Sunday에도 축구로 거듭나시기를. 그게 바로 '풋볼리스트S'의 모토다. 바르셀로나 선수로 익숙한 지오 판 브롱크호르스트가 페예노르트 감독으로 돌아왔고, 리버풀 윙어로 익숙한 디르크 쿠이트와 함께 페예노르트를 이끌고 있다. 이 흥미로운 사실은 국내 축구팬들에게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다. 언젠가부터 네덜란드, 포르투갈, 터키 등 변방 리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떨어졌다. ‘4대 리그’가 엄청나게 재미있어서 관심이 쏠린 탓일까? 이번 는 ‘덜 빅’ 리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2017시즌 WK리그는 4월에 시작된다.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을 위해 예년보다 한 달 늦게 개막한다.한국여자축구연맹은 9일 보도 자료를 통해 ‘IBK기업은행 2017 기업은행 WK리그’가 4월 14일부터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3월 14일에 개막했던 지난 시즌보다 한 달 늦은 일정이다. 시작 시기가 미뤄짐에 따라 폐막일도 한 달 정도 늦춰졌다. 여자연맹은 대한축구협회, 통일부와 협의 끝에 리그 일정을 확정했다.WK리그 개막일 연기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최종예선에 따라 결정됐다. 아시안컵 최종예선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과 연결돼 있다. 아시안컵 본선행은 최종예선에서 조 1위해야 가능하다. 월드컵 본선행 티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중국슈퍼리그(CSL)는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전 세계 축구계의 ‘핫 이슈’다.유벤투스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에르나네스(32)가 중국 허베이화샤로 이적했다고 알렸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에르나네스의 이적료가 800만 유로(한화 약 98억 원)라고 공개했다. 이적료는 부대 조항에 따라 200만 유로(25억 원)까지 더 높아질 수 있다.중국은 매 이적 시장마다 이슈를 몰고 다닌다. CSL은 거물급 스타플레이어들를 영입하면서 전 세계 축구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럽에서 나고 자랐거나 혹은 유럽 무대가 익숙한 선수들도 주저 없이 중국행을 선택했다. 중국의 스타 수집은 올겨울에도 계속 됐다.에르나네스가 허베이화샤로 이적했다. 이전에도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한국 여자 대표팀은 북한 원정이라는 큰 난관을 앞두고 있다. 여자축구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기다. WK리그 개막 일정을 늦추는 것도 고려 대상이다. 대표팀은 4월 초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최종예선을 치른다. 최종예선 조 1위에 올라야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수 있고, 아시안컵에서 5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잡을 수 있다. 2015년에 이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까지 2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이 첫 단계부터 난관을 만났다.아시안컵 최종예선에서 북한,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북한과 역대 1승 2무 14패를 기록했을 정도로 전력상 열세다. B조 개최지인 북한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조진호 부산아이파크 감독은 공격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실제 겨울 영입은 수비에서 더 많이 이뤄졌다. 새로 데려온 외국인 선수 4명 중 2명도 수비수다.부산은 지난 8일 야스다 영입을 알렸다. 야스다는 일본 각 연령별 대표로 활약한 측면 수비수다. 국가대표로 2008 베이징 올림픽, 2008 동아시안컵을 경험했다. 프로팀에 입문한 이후엔 일본과 네덜란드 무대에서 뛰었다. 부산은 야스다의 폭넓은 활동량과 기술적인 커팅 능력 그리고 정확한 크로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야스다는 팀의 13번째 영입생이다. 센터백 임유환을 시작으로 공격수 3명, 미드필더 2명, 수비수 6명, 골키퍼 2명을 데려왔다. 여기엔 외국인 공격수 3명과 아시안쿼터 1명도 포함돼 있다.영입 리스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2017시즌 부산아이파크를 이끌 리더가 선임됐다. 박준태가 주장으로, 이정협이 부주장으로 가려졌다.조진호 감독은 8일 ‘풋볼리스트’와 인터뷰에서 “새 시즌 주장과 부주장이 선임됐다. 박준태가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이정협이 부주장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근까지 계약을 확정하지 못했던 정협이는 순천 전지훈련부터 마음을 잡고 부주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올해 부산은 승격을 바란다. 목표를 위해 ‘승격 전문가’ 조진호 감독도 영입했다. 지난해 11월 말 부산 지휘봉을 잡은 조 감독은 지난 두 달 동안 새롭게 팀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12월엔 선수단 밑그림을, 1월엔 영입과 훈련을 실시했다. 현재 부산은 이번 겨울에만 13명의 선수를 보강한 상태다.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들은 태국 부리람에서 벌인 전지훈련을 두고 “지옥과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진짜 지옥’은 따로 있다. 2017시즌을 위한 주전 경쟁은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된다.인천은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1월 14일 태국 부리람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나 약 4주 만에 돌아왔다. 체력 향상에 중점을 둔 훈련이었다. 하루 세 번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가졌다. 선수들의 몸은 천근만근이다.이기형 감독은 부리람으로 떠나기 전부터 “선수들의 체력이 받쳐줘야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다”고 했고, 귀국 후에도 “1차 훈련에선 체력에만 집중했다. 전술 훈련을 아예 배제할 순 없었지만, 개개인의 피지컬 능력을 높이는데 더 많은 비중을 뒀다”고 했다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영국 정부는 잉글랜드협회(FA)에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강제 개혁하겠다”고 압박했다. 그레그 클라크 FA 회장은 “정부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면 회장직을 내려 놓겠다”고 말했다.영국 정부가 FA를 향해 칼을 꺼냈다. 최근 벌어진 문제들 때문이었다. 지난해 12월에 밝혀진 유소년 성추문 피해 소식이 결정적이었다. 만 14세 미만이었던 유소년 선수들이 지도자에게 성적 학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자가 350명이 넘었다. 가해 지도자 중엔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클럽인 첼시와 맨체스터시티도 포함돼 있었다. 영국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에 들어갔다.스테이시 크라우치 영국 체육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13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FA가 변하지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설기현 전 성균관대 감독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한다. 설기현은 유럽, 중동, K리그에서 뛰며 선수 경력을 쌓았다. 2002년과 2006년에는 월드컵까지 경험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대표팀 코치로서의 설기현에겐 많은 의문이 따른다. 월드컵 개막까지 16개월, 슈틸리케 감독이 설명해야 할 부분이다.지난해 11월 말 신태용 코치가 U-20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A대표팀 코치진에 공백이 생겼다. 신임 감독 선임이 필수적이었다. 당초 대한축구협회는 외국인 코치를 물색 중이라고 했다. 선발 기준엔 슈틸리케 감독과의 소통을 위한 외국어 능력 등이 포함됐다. 연령에 비례한 경험도 중요했다. ‘중량감’ 있는 코치를 데려오겠다는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영국 현지에서 인천현대제철과 첼시레이디스가 맞붙었다. WK리그 간판 조소현, 장슬기, 임선주 등이 모인 현대제철과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지소연의 만남이었다.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카샬튼 애슬레틱 경기장에서 현대제철과 첼시가 연습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첼시의 2-0 승리였다. 승패는 갈렸지만 결과가 중요한 공식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맞대결 자체에 의미가 있었다. 최인철 현대제철 감독은 전반전과 후반전에 완전히 다른 조합을 냈다. 지소연은 풀타임을 소화했다.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매년 유럽 전지훈련을 떠났다. 올해는 차이가 있었다. 기존 스페인 전지훈련에 런던 일정을 추가했다. 최근 떠오르는 영국 여자 축구를 직접 접하고, 지소연이 소속된 첼시와 붙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신태용 전 코치의 역할을 대신할 신임 코치를 물색했다. 그 과정에서 설기현(38) 성균관대학교 감독과 접촉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휴가를 떠나기 전인 12월 말에 설 감독과 미팅을 가졌지만, 최종 선임 발표하기까지는 한 달 이상이 더 걸렸다. 성균관대와의 관계가 걸려 있었다.KFA는 6일 오전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종료일까지다. 설 신임 코치의 합류로 대표팀 코치진은 아르무아 코치와 차상광 GK코치까지 3인 체제다. 차두리 전력분석관은 코칭스태프를 돕는 역할이다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맨체스터시티의 간판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벌써 이적설이 나고, 스스로 입장을 밝혀야 하는 상황이 됐다. 남고 싶은 아구에로는 시즌 종료까지 남은 3개월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맨시티는 지난 5일(한국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스완지시티와 가진 ‘2016/2017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주인공은 가브리엘 제주스였다. 제주스는 전반 11분 선취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2분 극적인 결승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제주스의 상승세는 곧 아구에로의 하락세를 의미한다. 두 선수는 포지션이 겹친다. 아구에로는 맨시티를 대표하는 공격수였지만, 최근 2경기에선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주젭 과르디
[풋볼리스트] 축구는 365일, 1주일 내내, 24시간 돌아간다. 축구공이 구르는데 요일이며 계절이 무슨 상관이랴. 그리하여 풋볼리스트는 주말에도 독자들에게 기획기사를 보내기로 했다. Saturday와 Sunday에도축구로 거듭나시기를. 그게 바로 '풋볼리스트S'의 모토다. 축구는 구기 종목 중에 가장 득점이 나오지 않는 경기다. 무득점 무승부 경기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1-0 혹은 2-1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처럼 경기당 한 골씩 넣는 것이 당연하게 보이는 선수들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프로 선수로 100호골 고지에 도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오랜 시간 꾸준하게 기량을 유지해야 가능한 일이다. 최단 시간 100호 골에 도달하는 것도 의미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영원할 것 같았던 그라운드 위 전설이 떠난다. 프랭크 램파드(39)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램파드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지금이 프로 경력을 마감할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 이제 다른 도전을 해야 할 때”라며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프로로 뛴 21년간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스완지시티(임대), 첼시, 맨체스터시티, 뉴욕시티를 거쳤다.총 4개의 클럽에서 활약했지만, 역시 첼시에서의 커리어가 가장 빛났다. 2001년 웨스트햄에서 첼시로 이적한 램파드는 2014년 8월 맨시티로 이적하기 전까지 13시즌 동안 첼시의 허리를 담당했다.램파드는 첼시에서 황금기를 맞았다. 그가 얻은 13개의 트로피는 모두 첼시 소속으로 얻었다. 이 시기에 램파드는 ‘국제축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영국 축구의 상징이자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의 레전드인 프랭크 램파드가 21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다.램파드는 지난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지금이 프로 생활을 접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는 결정을 내렸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축구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1994년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유스 팀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한 램파드는 2년 뒤 코벤트리시티전에서 프로 데뷔한 이래 21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38살인 지금이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할 적절한 시기라고 느꼈다”며 지도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램파드는 자신의 21년 커리어 중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시티에서 뛴 1년 10개월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EPL에서 쌓았다. 그는 웨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효율이 문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내용보다 효율이 문제였다. 3경기에서 총 49개의 슈팅을 시도해 2골을 넣었다.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헐시티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4, 5위의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승점 46)와는 승점 4점 차로 벌어졌다.승점 1이라도 얻은 건 다행이다. 그러나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결과를 얻지 못한 건 문제다. 맨유는 최근 3경기에서 총 49개의 슈팅을 때렸다. 리버풀전에서 9개를, 스토크시티전에서 25개를, 헐시티전에서 15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7개월, 12개 나라, 그리고 자전거. 리버풀 축구 팬 이준규 씨는 안필드로 가기 위해 엄청난 고생길을 자처했다.장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 본 사람이라면 안다. 페달을 돌릴 때 느껴지는 대퇴 이두근의 찢어질 듯한 고통을. 바늘로 쑤시는 듯한 안장통을. 척추가 끊어질 것 같은 허리 통증을. 야심차게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도 얼마 못가 기차나 자동차에 몸을 싣고 집으로 돌아오는 이들이 적잖은 건 이 때문이다. 그러나 리버풀을 사랑하는 이준규 씨에게 라이딩의 고통 따윈 문제가 아니었나 보다. 영국 BBC는 지난 1일(한국시간) 페이스북 계정 중 하나인 ‘BBC North West Tonight’에 이 씨의 사연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리버풀 팬인 이 씨는 자전거를 이용해 한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첼시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이별이 확정됐다.이바노비치의 이적은 그리 놀라운 소식이 아니다. 이바노비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전력 외 수비수로 분류됐다. 자연스럽게 여러 이적설이 나왔다. 이바노비치는 제니트를 최종 선택했다. 제니트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바노비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다.2008년 1월 로코모티브모스크바에서 첼시로 이적한 이바노비치는 9년 동안 377경기에 출전했고, 첼시의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그사이 이바노비치는 감독대행을 포함해 총11명의 감독을 모셨지만, 유독 콘테 감독 체제에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부터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나오긴 했었다. 첼시의 또 다른 레전드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황선홍 FC서울 감독은 2016시즌을 마친 뒤 측면 공격 보강을 강조했다. 이상호 합류로 첫 보강을 알린 서울은 마우링요까지 영입하며 측면 공격에 힘을 더했다.서울은 1일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마우링요 영입을 발표했다. 서울은 “데얀과 박주영 등 기존 공격진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적임자로 마우링요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마우링요는 지난해 여름 전남드래곤즈로 이적해 처음 K리그를 경험했지만, 반 시즌 동안 7경기 출장에 그쳤다. 서울은 선수의 능력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영입을 확정했다.측면 공격 보강은 서울이 가장 집중했던 부분이다. 황 감독은 2016시즌을 마친 뒤 “측면에서 활발한 선수가 필요하다. 질적으로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는 스쿼드를 갖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