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셀틱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로저스 감독은 여전히 행복하다.셀틱은 오는 7일 맨체스터시티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UCL C조 6차전을 갖는다. 셀틱은 이 경기에서 승리해도 16강에 오를 수 없다. 지난 5경기에서 승점 2점만 얻어 조기에 UCL 탈락을 확정지었다.아쉬운 성적이다. 그러나 로저스 감독은 셀틱에서의 시간이 행복하다. 로저스 감독은 2015년 10월 리버풀을 떠나, 2016년 5월 셀틱 감독으로 임명됐다. 스코틀랜드 무대는 처음이었다. 이질감은 없었다. 로저스 감독은 셀틱에서 빠르게 적응했고, 리버풀에서 잃은 자신감까지 찾았다. 최근엔 리그컵 우승컵까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야닉 볼라시에가 무릎 수술을 받는다. 에버턴은 주전 윙어를 잃었다.볼라시에는 지난 5일 열린 ‘2016/2017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후반 20분경 앙토니 마르시알과 충돌해 무릎을 붙잡고 쓰러졌고, 결국 23분에 에네르 발렌시아와 교체됐다.볼라시에는 수술대에 오른다. 영국 ‘BBC’ 등 주요 언론은 볼라시에가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어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했다.타격이 크다. 볼라시에는 에버턴의 주축 윙어다. 우측면을 담당하며 13경기 출장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16/2017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털팰리스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해 기복 없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볼라시에가 이번 시즌 내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향후 4경기, 페르난지뉴가 3경기에 나설 수 없다. 안 그래도 정신없는 12월인데, 맨체스터시티는 주축 선수를 두 명이나 잃었다.맨시티는 지난 3일 열린 ‘2016/2017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첼시전에서 1-3으로 패했다. 결과만 놓친 게 아니다. 이날 아구에로와 페르난지뉴가 후반 추가시간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아구에로에게 4경기, 페르난지뉴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처벌을 내렸다.맨시티는 12월 한 달 동안 총 6경기를 치러야 한다. 오는 19일까지 4일에 한 경기씩을 소화하다 27일 헐시티전을 앞두고 잠깐 숨을 돌리는 일정이다. 맨시티는 12월 첫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분위기와 결과를 모두 잡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내년을 준비하겠다.” (황선홍 FC서울 감독)FC서울은 3일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을 끝으로 2016시즌을 마감했다. 바라던 더블은 이루지 못했다. 서울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수원삼성에 우승컵을 내줬다.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달성하며 서울 첫 해를 성공적으로 보냈지만, 황선홍 감독은 “마지막이 해피엔딩이 아니라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발전을 기약했다.# 2016년, 반쪽짜리 시즌올 시즌 서울은 변화가 컸다. 지난 6월 말 갑작스럽게 사령탑을 교체했다. 전임 최용수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장쑤쑤닝으로 이적하면서 해외에서 유학 중이던 황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미 팀은 최 감독 스타일에 적응한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우승엔 실패했지만 FC서울이 1-1의 스코어를 2-1로 뒤집고 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었던 건 신인의 패기 덕분이었다. 윤승원은 프로 두 번째 경기에서 역전골과 승부차기 골을 넣었다. 햇병아리 선수에게 슈퍼파이널의 두려움은 없어 보였다.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서울이 수원삼성에 2-1로 역전했다. 1차전을 더한 스코어는 3-3.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양 팀 열 번째 키커까지 공을 찬 후에야 갈렸다. 서울은 승부차기에서 9-10으로 패했다.지난 11월 6일까지만 해도 윤승원은 낯선 선수였다. 당시 서울은 전북현대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8라운드 최종전을 벌여야 했다. 황선홍 감독은 박주영을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아마도 이번 시즌엔 우리가 우승하기 어려울 것이다.”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2012/2013시즌 이후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그나마 2015/2016시즌에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FA컵 우승을 이뤘지만, 떨어진 리그 성적이 아쉬웠다. 맨유는 2013/2014시즌에 7위, 2014/2015시즌에 4위, 2015/2016시즌에 5위에 머물렀다. EPL 추락과 함께 UCL에서도 성적을 내지 못했다.맨유는 2016/2017시즌 반등을 위해 조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큰 효과를 보진 못하고 있다. 13라운드 기준 맨유 순위는 6위다. 선두 첼시와 승점 차가 11점이나 난다. 뿐만 아니라 루니 부진 논란, 무리뉴 감독의 퇴장 등 잡음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우리는 리그에서 우승하고 싶다. 기꺼이 싸울 준비가 됐다.” (맨체스터시티 미드필더 라힘 스털링)2016/2017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는 13라운드까지 진행됐다. 14라운드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9시 30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시티와 첼시의 경기로 시작된다. 3위 맨시티와 1위 첼시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번 맞대결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선수라면 누구나 우승하길 원한다. 맨시티 미드필더 스털링도 마찬가지다. 스털링은 2015/2016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프로 데뷔 6년차지만, 아직 리그 우승 경험이 없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기록했다. 24라운드까지만 해도 우승 가능성이 살아있었지만, 25라운
[풋볼리스트] 축구는 365일, 1주일 내내, 24시간 돌아간다. 축구공이 구르는데 요일이며 계절이 무슨 상관이랴. 그리하여 풋볼리스트는 주말에도 독자들에게 기획기사를 보내기로 했다. Saturday와 Sunday에도축구로 거듭나시기를. 그게 바로 '풋볼리스트S'의 모토다. 빛을 잃어가던 슈퍼매치가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 대진 성사로 화려함을 되찾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1차전 대결의 치열함은 슈퍼매치 역사에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 ‘풋볼리스트’는 2016시즌 한국축구의 문을 닫는 경기가 된 슈퍼매치를 앞두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리와인드와 프리뷰를 준비했다. FA컵 결승 2차전을 즐기기 위한 흥미로운 지침서가 되기를 고대한다.서울과 수원이 결승전에서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데얀의 출전이 불가능해진 가운데 아드리아노의 선발이 유력하다.서울은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을 갖는다. 지난 11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선 수원이 2-1로 승리했다. 서울이 역전 우승하기 위해선 무실점 1골차 승리 또는 2골차 원정 다득점 승리를 이뤄야 한다.문제는 전력 누수다. 서울은 1차전에서 주축 선수들을 대거 잃었다. 공격의 핵심인 데얀은 경고누적으로, 허리 중심인 주세종은 부상으로, 주전 골키퍼 유현은 징계로 2차전에 나설 수 없다. 각 포지션에서 한 명씩이 제외됐다. 유현의 자리는 주전급 서브 유상훈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다지만, 공격을 조율하던 데얀과 주세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는 유럽 80개 팀도 브라질 샤페코엔시를 위해 1분간 묵념한다.샤페코엔시는 지난 11월 29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콜롬비아 메데인으로 향하고 있었다. ‘2016 코파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서 콜롬비아 클럽 아틀레티코나시오날과 맞붙기 위한 여정이었다. 샤페코엔시는 1973년 창단해 클럽 역사상 첫 우승의 꿈을 안고 콜롬비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탑승한 승객 중 71명이 사망했다. 생존자는 6명뿐이었다. 그중 샤페코엔시 19명의 선수가 포함돼 있었다. 비행기 추락 원인은 연료 부족인 것으로 알려진다.샤페코엔시의 비극을 추모하는 행렬이 줄을 잇는다. 축구 영웅 펠레는 “브라질 축구가 슬픔에 잠겼다”고 했고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이미 가장 바라던 목표는 이뤘다. 상대적으로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전북현대는 10년 만에 도전하는 클럽월드컵 앞에서 진지하다. 전북의 2016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전북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했다. 2006년 이후 10년 만이다. 덕분에 아시아를 대표해 6개 대륙 챔피언 클럽들과 맞붙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나가게 됐다. 전북은 오는 11일 오사카에서 북중미 챔피언 클럽아메리카와 첫 경기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4강에서 유럽 챔피언 레알마드리드와 붙는다.1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전북 클럽하우스에선 클럽 월드컵 관련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오후 1시 10분부터 권순태, 김보경,
[풋볼리스트=전주] 문슬기 기자= “지금 레알마드리드를 신경 쓸 때가 아니다. 당장 클럽아메리카부터 넘어야 한다. 아시아 챔피언은 북중미 챔피언과 비교도 안 된다.” (전북현대 공격수 김신욱)전북현대는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4강 이상을 목표로 한다. 전북의 4강 상대는 레알마드리드(스페인)로 확정돼 있다. 앞선 6강에서는 클럽아메리카(멕시코)를 만난다. 클럽아메리카는 북중미 챔피언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 전북은 1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클럽하우스에서 클럽월드컵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최강희 감독은 같은날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드’에 참석하느라 미디어데이에 나서지 못했다. 대신 이동국, 권순태, 이재성이 나서 클럽 월드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레스터시티는 일찌감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남은 조별리그 1경기에서 무실점하면, 열 번째로 조별리그 1실점 통과 팀이 될 수 있다.레스터시티는 지난 11월 2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UCL G조 5차전에서 클럽브뤼헤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레스터시티는 사상 첫 UCL 본선에서 4승 1무(승점 13점)로 조기 16강행을 확정했다. 지난 5경기 동안 7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UCL 역사상 총 9개 팀이 조별리그를 1실점으로 통과했다. 주인공은 AC밀란(1992/1993), 아약스(1995/1996), 유벤투스(1996/1997, 2004/2005), 비야레알(2005/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첼시는 오직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만 소화한다. ‘살인 일정’이라 불리는 크리스마스 박싱데이에도 다른 팀에 비해 여유로운 일정이다.이번 시즌 첼시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조제 무리뉴 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체제에서 부진을 겪었고, 그 결과 EPL 10위의 저조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첼시는 UCL은 물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이번 시즌 첼시를 맡게 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8월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UCL에서 뛰지 못하는 건 기회일 수도 있다. 선수들과 훈련할 시간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첼시는 유럽클럽대항전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부산아이파크는 2018년 승격을 목표로 한다. 조진호 신임 감독은 승격 과제로 외국인 선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필요한 포지션은 공격수다.부산은 지난 25일 조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 최만희 부산 사장은 “여러 후보를 두고 고민했다. 최종적으로 조 감독과 함께 하기로 했다. 이미 승격 경험이 있어 우리 팀에 좋은 효과를 줄 것이라 전망했다”고 했다.부산의 목표는 승격이다. 2015시즌까지 클래식에 머물렀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헤매다 2016시즌을 앞두고 추락했다. 부산의 챌린지행은 K리그 최초 기업구단 강등이라는 기록까지 남겨 더 큰 충격이었다. 올해 반드시 클래식으로 복귀하겠노라 다짐했지만, 이마저도 이뤄지지 않았다. 부산은 19승 7무 15패(승점 64점)로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파리생제르맹은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를 간절히 원한다.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 전 바르셀로나 영웅까지 내세울 정도다.메시의 실력은 두 말하면 입 아프다. PSG는 세계 최고 공격수 메시에게 오랜 시간 관심을 보였다. 메시 영입을 위해 다방면으로 접근한다는 이야기도 돈다. 최근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한 스트라이커 패트릭 클루이베르트까지 나섰다. 클루이베르트는 메시의 부친인 호르헤 메시와 선수 개인 에이전트를 만나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진다.클루이베르트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6년 동안 총 182경기에 나서 90골을 기록했다. 현재는 PSG에서 기술 이사로 활약 중이다. 현 바르셀로나 영웅 메시와 연결점이 있다. PSG는 클루이베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브랜든 로저스 감독 셀틱 감독이 잉글랜드에서 잃은 자신감을 스코틀랜드에서 찾고 있다. 그는 셀틱을 통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었다.로저스 감독은 잉글랜드에서 감독으로 재작하는 동안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마지막엔 리버풀에서 쫓겨나듯이 떠나야 했다. 이후 기회를 얻지 못했다. 2015년 10월 리버풀을 떠나, 2016년 5월 셀틱 감독으로 임명되기까지 7개월 넘게 무직 상태였다. 때때로 왓포드, 스완지시티, 레딩 등과 연결됐지만, 최종 선택은 셀틱이었다.그러나 쉽지 않아 보였다. 로저스 감독은 데뷔전에서 링컨레드임프스에 패했다. 링컨은 지브롤터의 1부리그인 프리미어디비전에 속한 팀이다. 1부 팀이긴 했지만, 세미 프로 수준의 팀에 패해 망신을 당했다. 해당 경기는 ‘2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조제 무리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은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물병을 걷어찼다. 이후 시즌 두 번째 퇴장 조치를 받았다. 3경기 출전 정지가 유력하다.맨유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드에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2016/2017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이날 조나단 모스 주심이 시뮬레이션 액션을 한 폴 포그바에 경고를 주자, 무리뉴 감독이 욕설과 함께 물병을 걷어찼다. 무리뉴 감독은 모스 주심으로부터 퇴장 조치를 받았고, 벤치에서 물러났다.무리뉴 감독의 징계는 벌써 세 번째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0월 18일 열린 리버풀전을 앞두고 주심 배정에 대해 불만을 가졌다. 리버풀에 연고를 둔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맨유와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필리페 쿠티뉴가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다. 내년 1월 중순까진 경기에 나설 수 없다.쿠티뉴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부상당했다. 전반 30분경 발목을 잡고 쓰러진 쿠티뉴는 전반 34분 디보크 오리지와 교체됐다.쿠티뉴는 리버풀의 핵심 공격 자원이다. 지난 13경기에서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중 교체로 투입은 1경기에 그쳤다. 리버풀 최전방에 서서 리그 5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이 첼시, 맨시티 등과 우승 경쟁할 수 있도록 맹활약했다.쿠티뉴의 부재는 리버풀에 큰 손실이다. 쿠티뉴는 선덜랜드전 전반전에 오른쪽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당시 장면으론
[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퇴장 당하면, 팀 사기가 떨어지는 걸까? 무리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2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드에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치른 ‘2016/2017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퇴장 당했다. 조나단 모스 주심이 시뮬레이션 액션을 한 폴 포그바에 경고를 주자 욕설과 함께 물병을 찬 게 이유다. 맨유는 이날 1-1로 비겼다. 이번 시즌 맨유는 다이렉트 레드카드 두 장을 받았다. 모두 선수가 아닌 무리뉴 감독이 바깥으로 나갔다. 무리뉴는 지난 시즌 첼시 지휘봉을 잡았을 때도 퇴장 당했었는데, 흥미롭게도 무리뉴가 퇴장 당할 때마다 팀은 이기지 못했다. 감독이 퇴장당하는 충격이 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