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라파엘 바란(26)이 다음 시즌에도 레알마드리드에서 뛴다.
프랑스 최대 스포츠 일간지 ‘레키프’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바란이 한 동안 거취를 두고 숙고했고, 다음 시즌에도 마드리드에 남기로 결정했다. 그는 곧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몇 시간 뒤 바란은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한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에도 레알마드리드에 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강력한 감독과 함께 반등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바란은 2018/2019시즌 내내 이적설에 휩싸여 있었다. 바란이 팀을 떠나길 바란다는 이야기가 새어나오면서 많은 팀들이 바란을 바란다는 기사가 나왔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파리생제르맹 등이 행선지로 떠오르기도 했다.
방황하던 바란은 지단이 다시 부임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바란은 지단과 깊은 인연이 있다. 랑스에서 뛰던 바란을 레알마드리드로 데려온 이가 지단이다. 지단은 직접 바란에게 전화를 했었다. 당시 바란이 “시험공부 때문에 바쁘니 나중에 전화를 달라”라고 말했던 것은 유명한 일화다.
바란은 2011/2012시즌부터 레알마드리드에서 뛰었다. 그는 리그 173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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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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