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경기도 여주시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풋살팀이 창단됐다. 지역 발달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주시사회복지관과 SH스포츠에이전시는 최근 발달장애인 체육사업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SH발로차FC’를 창단했다. 여주시사회복지관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SH스포츠에이전시는 여주시사회복지관을 통해 훈련복과 훈련용품을 지원하고,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축구 지도 등 다양한 후원을 펼친다. 

여주시사회복지관 김은희 관장은 “장애인식개선 및 발달장애인 체육프로그램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창단의 변을 밝혔다. SH스포츠에이전시의 문성환 대표는 “축구는 누구나 평등하게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권리가 있다. SH발로차FC 창단을 통해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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