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리버풀은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4강에 오르며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자존심도 세웠다.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FC포르투와 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2차전에도 4-1로 이기며 준결승에 올랐다.

 

리버풀은 두 시즌 연속으로 4강에 오르며 유럽 무대에서도 강자임을 증명했다. 리버풀이 마지막으로 두 시즌 연속 UCL 4강에 진출했던 것은 2006/2007시즌과 2007/2008시즌이었다. 2006/2007시즌에는 결승에서 AC밀란에 패했었고, 2007/2008시즌에는 준결승에서 첼시에게 졌었다.

 

EPL은 당시에 UCL을 호령했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는 나란히 2006/2007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 3시즌 연속 4강에 올랐었다. 맨유는 2007/2008시즌 첼시를 꺾고 정상에 오르기도 했었다.

 

이후로 9시즌 동안 EPL팀이 2시즌 연속 4강에 오른 일은 없었다. 리버풀은 10년만에 EPL 자존심을 되찾았다.

 

완벽하게 EPL 위상을 높이려면 우승컵까지 가져와야 한다. 마지막으로 UCL을 제패한 EPL팀은 첼시다. 첼시는 2011/2012시즌에 바이에른뮌헨을 꺾고 우승했었다. 리버풀은 2017/2018시즌에 첼시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으나 레알마드리드에 1-3으로 패했다.

 

최근 5시즌 동안 UCL을 지배한 리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다. 모두 UCL 우승컵을 가져갔다. 레알마드리드가 4차례, FC바르셀로나가 1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