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미국에서의 프리시즌 투어 중 부상을 당한 안더르 에레라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 시즌 개막 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는 28일 바르셀로나와 프리시즌 경기를 가진다. 미국에서 가지는 마지막 경기다. 앞서 개최된 모든 프리시즌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순항을 한 맨유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24일 개최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주요 전력인 에레라가 이탈했다.
에레라는 교체 투입 4분 만에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정확한 부상 정도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며 “고통을 크게 호소해도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을 수 있다”고만 했다. 때문에 에레라가 장기 부상을 당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에레라는 무리뉴 감독의 바람대로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 무리뉴 감독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발레랑가와의 경기에서는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미국 투어를 종료하고 30일 노르웨이 오슬로로 이동해 경기를 가진다. 에레라는 바르셀로나전에 결장하지만 발레랑가전은 출전 가능하다. 무리뉴 감독은 “에레라가 회복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레라에 앞서 프리시즌 중 부상을 당한 후안 마타 역시 곧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무리뉴 감독은 “마타 역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는 나서지 못하지만 아마도 발레랑가전에는 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감독의 바람과 달리 발레랑가전에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에레라와 마타 모두 시즌 개막에는 출전 가능한 회복세를 뜻한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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