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축구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이뤄진다. 한 시즌 성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큰 이적은 운동장 밖에서 치열하게 전개된다. '풋볼리스트'는 여름 이적시장 개시를 앞두고 나온 이적설과 그 의미를 하루에 한 번씩 정리한다. <편집자주>

 

#마이클 킨: 에버턴 이적 직전

잉글랜드 대표팀의 신예 센터백 마이클 킨이 번리를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BBC’ 등 영국 언론은 킨의 이적이 확정적이며 몸값은 2,500만 파운드(약 373억 원)라고 전했다. 킨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의 기대주였으나 1군 진입에 실패한 뒤 임대를 떠돌다 네 번째 임대팀이었던 번리에 정착했고, 번리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승격과 잔류에 공헌하며 어엿한 엘리트 수비수로 성장한 선수다. 올해 A대표로 데뷔했다.

 

#막심 고날롱: 리옹의 프랜차이즈 스타, AS로마로

올랭피크리옹의 주장을 역임한 ‘프랜차이즈 스타’ 막심 고날롱이 AS로마로 이적한다. 고날롱은 리옹 유소년팀을 거쳐 8시즌 동안 1군에서 활약했다. 프랑스 대표로도 선발되는 실력파 미드필더다. 공개적으로 로마행 비행기를 탄 고날롱은 공항에서 팬들과 이탈리아 언론의 환영을 받았다. 건강검진 등 제반 절차가 끝나면 로마 선수가 된다.

 

#네마냐 막시모비치: 발렌시아가 캔 건 진주일까?

스페인 강호 발렌시아가 세르비아 대표 공격형 미드필더 네마냐 막시모비치를 영입했다. 막시모비치는 카자흐스탄 명문 아스타나의 주전으로 활약해 온 22세 유망주 선수다. 유럽대항전에 두 시즌 동안 참가해 UEFA 챔피언스리그 1골, UEFA 유로파리그 2골을 기록했다.

 

#리야드 마레즈: 아스널 이적, 이번엔 진짜?

1년 전에도 아스널 이적설이 강하게 제기됐던 레스터시티 윙어 리야드 마레즈가 또 소문의 주인공이 됐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 매체 ‘칼초메르카토’는 마레즈가 아스널로 곧 이적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정리= 김정용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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