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첼시에서 뛰는 에덴 아자르(26)가 런던 테러 희생자에 애도를 표했다.
아자르는 4일(이하 현지시간) 체코와 친선전을 앞두고 한 기자회견에서 런던 테러(3일, 현재까지 희생자 7명 부상자 48명)로 희생된 이와 가족들을 생각하며 “매우 슬프다”라고 말했다. 아자르는 런던 남부를 연고로 한 첼시에서 뛰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우선 런던 테러 희생자와 그 가족을 생각한다. 매우 슬프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한 우리는 완벽하게 행복할 수 없다.”
아자르는 런던, 맨체스터, 프랑스 그리고 벨기에에서 일어났던 테러를 언급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불행히도 이런 끔찍한 이들이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런던 테러가 남의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자르는 “많은 벨기에 대표 선수가 런던에서 살고 있다. 그들은 테러가 일어났던 장소를 매일 지난다”라며 연대감을 표했다. 아자르는 “더는 끔찍한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벨기에 대표팀은 4일 오후 훈련에 앞서 1분 동안 런던 테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묵념을 하기도 했다.
한편 아자르는 5일 훈련에서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현지 언론은 아자르가 3개월 가량 뛰지 못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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