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리버풀이 왼쪽 풀백 보강을 위해 그리스 대표팀 수비수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치미카스를 영입한 사실을 밝혔다. 영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치미카스의 계약 기간은 5년이고 이적료는 1,175만 파운드(약 182억 원)다. 등번호는 21번이다.

치미카스는 24세 왼쪽 풀백으로 2015년 올림피아코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4시즌 동안 총 86경기 12도움을 기록했다. 그리스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쳐 A대표팀에서도 3경기를 뛰었다.

리버풀은 왼쪽 주전 풀백 자리를 앤드류 로버트슨이 맡고 있다. 마땅한 전문 풀백 백업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치미카스가 리버풀에 합류했다.

치미카스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스럽다. 어릴 때부터 TV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봤다. 이곳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퍼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모든 걸 쏟아 붓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리버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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