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 이적 불가를 선언한 가운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영입 2순위는 더글라스 코스타(유벤투스)다.
맨유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산초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결국 실패했다. 도르트문트는 1억 파운드(약 1,549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했고, 맨유는 가격을 낮추는데 실패했다.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산초는 이미 도르트문트 전지훈련 장소인 스위스로 향했다.
미하일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산초는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게 됐다. 최종 결정이다”라며 산초 잔류 사실을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지난여름 산초와 2023년까지 계약연장을 했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맨유의 다음 목표로 유력한 선수는 코스타다. 코스타 역시 맨유와 꾸준히 연결됐다. 코스타는 2019/2020시즌 세리에A에서 대부분 교체로 뛰고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코스타의 잦은 부상이 문제다. 출장 기록이 적은 건 선수단에서 자주 이탈했기 때문이다. 꾸준히 경기에 출장할 수 있다면 정상급 윙어지만, 지난 시즌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코스타의 부재로 인해 윙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곤 했다.
유벤투스는 사리 감독이 경질되고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이에 따라 대대적인 팀 개편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코스타가 방출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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