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제작진은 10일 토트넘 다큐멘터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올 오어 낫띵'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작된 토트넘편 다큐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끝난 뒤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포체티노 감독 경질과 무리뉴 감독 선임, 손흥민의 번리전 골과 에릭센 이적, 코로나바이러스 휴지기와 최근 요리스와 손흥민의 충돌까지, 드라마틱한 장면들이 대거 담길 예정이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다큐멘터리 제작이 신경쓰인다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리뉴 감독은 본머스전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다큐멘터리)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늘 감시 받는 기분이 좋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큐멘터리에) 거짓은 없을거다. 전부 진짜다. 다큐에 등장하는 누구도 연기를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이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나는 속속들이 알고 있는 장면들이기 때문에 보지 않겠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작품이 될거라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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