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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급 가치’라던 라우타로, 길어지는 부진
김정용 기자 | 승인 2020.07.12 16:34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올여름 이적시장의 중심이 될 것 같았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최근 부진에 빠졌다. 바르셀로나 등 마르티네스를 노리던 팀들도 최근엔 적극적으로 달려들지 않는다.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베로나에 위치한 마르크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2019/2020 이탈리아세리에A’ 31라운드를 가진 엘라스베로나와 인테르밀란이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시즌 조용히 중위권으로 도약한 베로나는 후반 막판까지 한 골 차로 뒤지고 있다가 미겔 벨로수의 동점골로 승점을 따냈다.

인테르는 최근 부진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일시 중단된 뒤 3승 3무 1패(컵대회 포함)에 그쳤다. 무승부 비중이 높다. 베로나를 상대로도 경기력이 아쉬웠다. 공격진이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윙백 안토니오 칸드레바가 한 골을 넣었고, 인테르에서 임대 가 있는 수비수 페데리코 디마르코가 자책골을 넣어 준 덕분에 간신히 2골을 만들었다.

마르티네스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마르티네스가 등과 내전근에 이상을 느껴 벤치에 앉혔다고 밝혔다. 대신 알렉시스 산체스가 선발 출장했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던 후반 32분 로멜루 루카쿠 대신 마르티네스가 교체 투입돼 나름대호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나 득점은 없었다.

부진은 단 한 경기 이야기가 아니다. 마르티네스는 코로나19 이전 1월에 열린 피오렌티나전(코파이탈리아) 이후 12경기 1골에 그쳤다. 특히 리그가 재개된 뒤에는 도움까지 더해도 1골 1도움에 불과하다. 재개 후 두 번째 경기였던 삼프도리아전 결승골을 넣은 것 빼고는 득점이 없다.

마르티네스의 잠재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최근 인테르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면서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동료 공격수 루카쿠가 3골,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골 2도움, 심지어 부진에 빠져 있던 알렉시스 산체스까지 1골 3도움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최근 생산성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마르티네스는 올해 초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맞교환한다는 소문이 있었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은 볼 터치로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는 과감함과 저돌성, 작은 체구로도 포스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근력, 전술에 큰 도움을 주는 전방압박 등 장점이 많다. 득점으로만 평가할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최근의 침묵은 지나치게 길어지고 있다. 14일 열리는 토리노와의 홈 경기에서는 골이나 도움이 필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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