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희찬이 RB라이프치히 이적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킬럼의 전망이다.

매 시즌 선수 변동이 큰 라이프치히는 올여름도 가장 먼저 움직이고 있다. 티모 베르너가 첼시로 떠난 공격진에 황희찬, 수비에 베냐민 헨릭스가 영입됐다. 유망주 골키퍼 호세프 마르티네스도 합류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아직 이적시장이 제대로 열리기도 전이지만 주전급 선수 변동이 있는 라이프치히의 2020/2021시즌을 예상했다.

전망에 따른 포메이션은 3-4-2-1이다. 궂은일을 잘 하는 ‘터줏대감’ 공격수 유수프 포울센이 최전방을 맡는다. 섀도 스트라이커로 황희찬과 크로스토퍼 은쿤쿠가 나란히 뛴다. 레프트백은 앙헬리뇨, 라이트백은 헨릭스다. 중앙 미드필더로 케빈 캄플과 마르셀 자비처가 배치된다. 스리백은 마르셀 할슈텐베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루카스 클로스터만이 맡는다. 골키퍼는 페테르 굴라시다.

이번 시즌과 변화 폭이 큰 예상 라인업이다. 이번 시즌 팀내 최다 출장 11명 중 베르너, 콘라드 라이머, 다요 우파메카노, 노르디 무키엘레, 에밀 포스베리, 파트리크 쉬크까지 6명이 빠졌다.

황희찬, 은쿤쿠와 함께 수비진의 코나테도 기대를 모은다. 라이프치히에서 2018/2019시즌 21세 나이에 주전을 차지하며 주목 받았으나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대부분 뛰지 못했다. 코나테가 건강하게 돌아와 한 축을 맡아 준다면 센터백을 영입한 것과 다름없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칼럼은 황희찬에 대해 베르너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베르너와 헨릭스는 훌륭한 영입이므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잘 활용할 수 있을 거라는 평가다.

사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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