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경우 브루누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와 같이 뛰는 것에 대해 이미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맨유에 합류했다. 기대 이상의 영입이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그린우드 역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된 이후 폭발적인 골 결정력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영국 ‘미러’는 산초가 다음 시즌 맨유에서 페르난데스, 그린우드와 더불어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과 함께 뛰는 것에 대해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맨유행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맨유 선수들과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맨유 역시 산초의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관건은 산초의 이적료다. 맨유는 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 위기를 겪으면서 8월 10일까지 현금을 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로 1억 800만 파운드(약 1,635억 원) 수준을 원하고 있어 맨유는 곤란한 상황에 놓여 있다.

최근 맨유가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독일분데스리가를 평정한 산초마저 영입한다면 다음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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