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잔루이지 부폰이 파리생제르맹에서 함께 뛰었던 아드리앙 라비오(24)를 극찬했다.

 

부폰은 이탈리아 언론인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한 인터뷰에서 PSG를 떠난 이유를 설명하다가 라비오를 언급했다. 그는 라비오가 “일류 선수(fuoriclasse)”라며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라비오는 환상적인 요소들을 두루 지니고 있다”라며 폴 포그바와 아르투로 비달 그리고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를 불러냈다.

 

부폰은 “라비오는 포그바의 힘을 지니고 있다”라며 “경기를 할 때는 비달이 지닌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또한 잠재적인 역동성과 시야는 마르키시오의 능력과 맞닿아 있다”라고 설명했다.

 

“라비오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고 엄청나게 강하다.”

 

부폰은 라비오가 상대가 접근할 때 대처하는 능력만 더 키운다면 어떤 리그에서라도 10골 이상 넣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라비오가 팀과 불화를 일으키고 미디어에서도 악동으로 보여지지만 인성도 좋고 팀에도 도움이 될만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라비오는 오는 6월 30일 PSG와 한 계약이 끝난다. 7월 1일부터 FA자격을 얻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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