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함께 장기적 발전 계획 수립에 나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노르웨이 출신 유망주 이삭 한센-아론의 사전 영입에 합의했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14세의 공격수 한센-아론 영입에 합의하고 원소속팀인 일트롬소에 9만 파운드(약 1억 3천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노르웨이 15세 이하 팀에서 활약 중인 한센-아론은 5월 초 맨유의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를 방문해 이미 입단 테스트를 마쳤다. 어린 나이로 인해 정식 계약은 불가능하지만 16세가 되는 2020년 8월에 공식 사인을 하기로 했다.

한센-아론의 영입에는 노르웨이 출신의 솔샤르 감독의 의중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국 출신 유망주를 이미 유심히 지켜봤고,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센-아론은 앞서 리버풀과 에버턴도 영입을 노렸다. 이미 입단 테스트까지 거쳤지만 자국 출신 감독이 있는 맨유를 선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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