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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1st] 파주 훈련 종료, 키워드는 부상 방지와 비밀
류청 | 승인 2018.05.26 12:45

[풋볼리스트=파주] 류청 기자=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하는 훈련이 모두 끝났다. 파주NFC 훈련을 정리하면 부상 방지와 비밀이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6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마지막 훈련을 하고 온두라스 친선전을 하는 대구로 떠났다. 파주NFC에서 한 마지막 훈련에도 전원이 참가하지는 않았다. 부상 회복 중인 장현수와 김진수가 빠졌고 부상 위험이 있는 기성용과 이재성도 훈련하지 않았다.

 

대표팀이 지닌 가장 큰 숙제는 부상과 피로다. 이 두 가지는 대표팀이 풀어야할 선결 과제다. 아무리 좋은 기량을 가졌어도 아프거나 피곤하면 제 실력을 낼 수 없다. 이미 이근호, 권창훈, 염기훈이 부상으로 월드컵에 갈 수 없게 됐다. 신 감독은 처음으로 소집한 날부터 파주NFC를 떠나는 날까지 부상 방지와 피로회복에 골몰했다.

 

허리에 부상 위험이 있는 기성용과 피로가 많이 쌓인 이재성을 마지막 훈련에 제외한 이유도 여기 있다. 신 감독은 부상 때문에 28명을 선발했다. 그런데 이들을 실험해보기도 전에 3명이나 부상으로 빠져 난감한 상황이다. 신 감독은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길에 더 이상 이탈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

 

“비밀입니다(웃음)” (황희찬)

 

신 감독은 철저한 보안 속에 훈련을 진행한다. 소집 초반을 제외하고는 언론에 훈련을 15분만 공개하고 있다. 한국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이 바로 스웨덴, 멕시코 언론에 나오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철저하게 낮은 자세로 월드컵을 준비한다. 상대를 이기려면 전술과 전략 그리고 히든카드를 노출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취재진이 선수를 만날 수 있는 것은 훈련 전이나 훈련 후에 하는 인터뷰 뿐이다. 대개 훈련이 끝나고 나오는 선수를 인터뷰 할 수 있었지만, 이번 소집에서는 그마저도 할 수 없다. 선수들을 만나도 자세한 훈련 내용을 듣기는 어렵다. 선수들은 “전술훈련을 합니다”, “세트피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등의 이야기만 한다.

 

황희찬은 26일 한 인터뷰에서 어떤 훈련을 하느냐는 질문에 “비밀입니다”라고 답했다. 이 말은 대표팀 분위기를 잘 말해준다. 같은 날 인터뷰를 한 정우영은 “아무래도 우리가 약팀이기 때문에 전력이 노출되면 더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속팀 고베에 입단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이야기에만 웃음을 지었다.

 

“전술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소집 첫 날부터 태블릿 PC 같은 것에 상대팀 영상을 받아서 보고 있습니다. 선수 개개인도 상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황희찬)

 

30명에 달하는 선수단을 이끌고 세계 최고 무대인 월드컵에 나가려면 고려해야 할 게 많다. 변수도 많다. 신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단 둘레를 꽁꽁 싸맸다. 대표팀에 더 이상 부상이 찾아오지 않게 막으면서 상대가 모르는 전략과 전술을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팀은 26일 오후 KTX를 타고 대구로 떠난다. 28일 대구에서 온두라스와 친선전을 한다. 신 감독이 준비한 전략과 전술은 온두라스 경기에서 살짝 볼 수 있다. 등번호는 임시 등번호를 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류청  blue@footballi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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