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리그1의 거함’ 파리생제르맹(PSG)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를 노리고 있다. 자유계약자격(FA)을 통한 영입을 추진한다.
펠라이니는 내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재계약을 위한 논의는 시작됐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내부적으로 30세 이상의 선수들에게 1년 단위 계약을 원하고, 펠라이니는 장기 계약을 원한다.
맨유와 펠라이니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틈을 타 복수의 팀들이 나섰다. 프랑스 ‘Le10 Sport’에 따르면 PSG는 내년 여름 펠라이니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기 위해 움직인다. 성공한다면 이적료를 단 ‘1원’도 지출하지 않고 펠라이니를 얻을 수 있다.
펠라이니 역시 맨유를 떠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다. 폴 포그바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경기력을 뽐냈지만, 복귀 후에는 출전에 대한 보장이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더 많이 그라운드를 밟기 위한 선택을 할 전망이다.. 한편 PSG에 앞서 아스널, 인터밀란, 베식타스 등도 펠라이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펠라이니에게 1년이 아닌 최대 2년을 개선된 계약 조건으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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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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