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맹(PSG)의 토마스 뫼니에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미러’ 등 복수 매체들은 맨유가 PSG의 뫼니에 영입에 3천만 파운드(약 440억 원)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풀백 영입에 나서는 이유는 ‘풀백 대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맨유는 현재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테오 다르미안, 루크 쇼, 애슐리 영 등이 풀백 자리에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활용 가능한 자원은 아니다. 

발렌시아와 영은 원 포지션이 윙어이지만 풀백으로 자리를 옮겨 실력을 뽐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을 만족시키고 있지만 비교적 많은 나이 탓에 장기적 자원이 아니다. 다르미안은 2015년 맨유에 입성했지만 무리뉴 감독의 마음에 들지 못하고 있다. 쇼의 경우 최근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기량이 많이 떨어졌다는 평가다.

많은 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맨유 입장에서는 복수의 안정적인 풀백 자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위기는 당장 내년부터 닥칠 수 있다. 뫼니에는 나름 적절한 대안이다. 2016년 PSG에 입단해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7경기에 출전했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다니 아우베스의 존재 탓에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뫼니에에게 출전 기회를 당근으로로 제시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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