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곧 ‘출근’을 개시한다. 복귀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46경기 출전 28득점을 기록하며 ‘불꽃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맨유와 존재했던 계약 연장 옵션을 실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에 ‘재입단’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상은 여전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내년 초 복귀시켜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과 스웨덴을 거쳐 영국에서 재활 중인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 계획은 순조롭다. 지금까지 맨유가 지정한 시설에서 재활을 진행했다. 종종 팀 훈련장에 들렀다.

하지만 11월부터는 매일 팀 훈련장으로 출근해 선수들과 마주한다. 물론 본격적인 훈련은 아니다. 막판 재활 단계 그리고 그라운드 복귀 준비 단계를 소화한다. 사실상 8부능선을 넘은 셈이다. 내년 1~2월 중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맨유는 모든 것이 순조로울 경우 해당 시기에 리그, FA컵,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를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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