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2017/2018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득점 전패로 최하위를 기록 중인 크리스탈팰리스가 일찌감치 전력 보강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급히 지휘봉을 잡은 로이 호지슨 감독의 레이더에 적절한 대상이 포착됐다.

팰리스는 올 시즌 7라운드까지 0득점 17실점으로 7패를 기록 중이다. 참담한 성적이다. 아직 이른 시점이지만 ‘강등을 예약했다’는 관측도 있다. 이른 감독 교체를 통해 지휘봉을 잡은 호지슨 감독은 베식타스의 공격수 센크 토순을 겨울이적시장 영입 후보로 올렸다.

터키와 영국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토순은 이미 지난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복수 EPL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베식타스에 잔류했지만 현재는 팰리스가 영입에 상당히 가까운 상황이다. 토순 측과 베식타스 역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순은 아인터라흐트프랑크푸르트 유소년 출신으로 2014년부터 베식타스에서 활약했다. 독일과 터키의 21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 각각 발탁되었으며, 2013년부터 터키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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