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밀라노가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원하고 있다. 이번엔 인터밀란이 아니라 AC밀란이다. 

밀란은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7라운드 현재 4승 3패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을 6위로 마무리한 후 올 시즌 선두권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지만 시즌 초반의 분위기는 이상과 먼 상황이다. 7라운드까지 10득점 10실점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영국 ‘더선’은 오는 1월 개막하는 겨울이적시장에 밀란이 8천만 파운드(약 1230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하고 맨체스터시티로부터 아구에로의 영입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물론 조건이 있다. 맨시티가 먼저 아구에로의 대체자 영입에 성공해야 한다.

맨시티는 아스널로부터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산체스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맨시티 이적이 상당히 진행되었지만, 종료 당일에 아스널이 이적 의사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여전히 파리생제르맹, 맨시티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2011년 맨시티에 입단해 7년 동안 253경기에 출전해 169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8경기 7득점을 기록하며 날카로움을 과시했다. 하지만 지난 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갈비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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