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마드리드가 맞붙었다.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의 이야기가 아니다.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의 영입을 놓고 펼치는 경쟁이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레알은 영입이 쉽지 않은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신해 디발라를 노리고 있다. 동시에 영국 ‘데일리미러’는 맨유 역시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디발라의 대리인을 만나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첫 7경기에서 10골을 몰아놓으며 빅 클럽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디발라의 영입을 고려했지만 성사하지 못했다.
디발라의 경우 현재 유벤투스와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 때문에 맨유, 레알 모두 큰 이적료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재정적인 면에서는 레알이 조금 앞서지만 맨유 역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예상보다 적은 예산을 지출했다.
더불어 맨유의 경영진이 유벤투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폴 포그바가 디발라를 개인적으로 설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현지 전문가들은 디발라의 이적료에 최소 1억 4천만 유로(약 1870억 원)이상이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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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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