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이적시장 영입의 75%를 완료했다” – 주제 무리뉴 감독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3명을 영입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지막 조각 찾기에 나섰다. 바이에른 뮌헨의 아르연 로번이 영입 대상자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복수 매체는 보도를 통해 맨유가  로번을 잠재적 영입 대상자로 올려놓고 있다고 알렸다. 가레스 베일, 이반 페르시치 등이 최근 맨유의 장바구니에 이름을 올렸지만, 여의치 않은 상태다.

로번은 첼시 시절 무리뉴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2009년부터 뮌헨에서 활약하는 로번은 올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종료된다. 뮌헨 역시 장기적으로 로번의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에서 맨유의 관심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맨유가 로번을 영입한다면 즉시 전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무리뉴 감독의 스타일을 알고,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험도 있기에 적응에 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더불어 측면 자원으로 성장 중인 마르쿠스 래시포드, 제시 린가드 등에게 경험을 전수할 수 있다. 다만 33세의 상대적 고령과 결코 낮지 않은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한편 맨유는 루이스 판 할 감독 시절에도 로번의 영입을 고려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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