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킬리앙 음밥페에 이어 우스만 뎀벨레와도 접촉했다.
프랑스 최대 스포츠 일간지 ‘레키프’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단독보도로 PSG가 뎀벨레 영입에 나섰고, 뎀벨레 측과 처음으로 교감했다고 보도했다. 신임 단장인 안테로 엔리케가 구체적인 제안을 뎀벨레 측에 던졌다는 이야기다.
2016/2017시즌 리그앙 우승을 놓친 PSG는 팀을 새롭게 만드는 중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를 유지하면서 프랑스에서 가장 좋은 재능을 지닌 젊은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미 PSG는 음밥페에 구애를 시작했다.
PSG가 뎀벨레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이유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도르트문트를 떠났기 때문이다. 뎀벨레는 2016/2017시즌을 앞두고 투헬 감독 눈에 들어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한 시즌 동안 32경기에 출전해 6골과 12개 도움을 기록했다.
뎀벨레는 투헬 감독이 도르트문트와 결별해서 아쉬워하고 있다. 그는 투헬이 떠나고 한 인터뷰에서 “매우 실망스럽다. 투헬은 내게 자신감을 심어준 사람이다. 투헬은 항상 나를 도와줬고, 내게 관심을 쏟았다”라고 말했었다.
PSG는 이 아쉬움을 파고들어 뎀벨레를 영입하려 한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처진 스트라이커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뎀벨레를 데려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려 한다. 음밥페와 뎀벨레를 함께 세우는 큰 그림도 그리고 있다.
아직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긴 어렵다. 뎀벨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FC바르셀로나 등의 구애도 받고 있다. 뎀벨레 이적료는 1천 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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