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가 전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 애슐리 콜의 합류를 환영했다.LA갤럭시는 28일 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콜보다 반년 앞서 LA갤럭시의 유니폼을 입고있는 제라드는 콜의 영입을 “훌륭한 한 수(master stroke)”라고 표현했다. 제라드는 “콜은 월드 클래스의 수비수다. 그는 여전히 많은 영입 제안을 받고 있다. 이번 영입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말했다.콜은 아스널과 첼시에서 뛴 잉글랜드 대표 측면 수비수로, 지난해 AS로마에서 뛰다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한 뒤 LA갤럭시에 입단했다. 콜과 제라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2년만에 다시 발을 맞추게 됐다.LA
[풋볼리스트] ‘1988 서울올림픽’ 이후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세계 최초의 대기록을 썼다. 남은 것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이다. ‘풋볼리스트’가 결승전의 요점을 정리했다. 언제 어디서? 한국 vs 일본, 1월 30일 밤 11시 45분,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1. 무패 기록의 시작, 한일전한국은 지난 27일 카타르와의 준결승을 승리로 장식하며, 올림픽 최종예선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34경기에서 25승 9무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도 승리하면 무패 기록을 35경기로 늘릴 수 있다.올림픽 최종예선 무패 행진의 출발점에는 한일전이 있었다. 한국은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무릎과 발목 부상을 당한 케빈 더브라위너가 리그컵 결승전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더브라위너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에버턴과의 ‘2015/2016 캐피털원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 추가시간에 부상을 당했다. 더브라위너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체스터시티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지만, 경기 막판 부상에 울어야 했다.검진 결과 더브라위너는 무릎 인대 부상과 발목 염좌로 최소 6주, 최대 10주간의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10주간 공백이 생길 경우 더브라위너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와 컵 대회를 포함해 13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2월 29일 웸블리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리그컵 결승전 역시 포함된다.더브라위너는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세계 1위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은 명문 구단들이 주목하는 거대 시장이다. 현재 중국의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구단은 바이에른뮌헨이다.중국 상하이 기반의 컨설팅 기업 ‘메일맨’은 조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중국 디지털 미디어 시장에서의 유럽 명문 구단들의 영향력 순위를 매겼다.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상업활동과 소셜미디어 활동 등의 성과를 평가해 점수를 매긴 것이다.그 결과 바이에른뮌헨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3위 리버풀, 4위 레알마드리드, 5위 아스널, 6위 FC바르셀로나, 7위 AC밀란, 8위 토트넘홋스퍼, 9위 맨체스터시티, 10위 파리생제르맹 등이 자리했다. 바이에른뮌헨은 소셜미디어 팔로워의 절대적인 숫자 면에서는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의 활약은 FC바르셀로나의 힘이지만, 폭등하는 그들의 연봉에 재정은 위기를 맞고 있다.28일(현지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는 바르셀로나가 선수 연봉 상승으로 인해 곧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과 프리메라리가 샐러리캡을 깰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시, 네이마르, 루이수 수아레스, 안드레 이니에스타 등 많은 스타 선수를 보유함으로써 얻은 위기다.선수들의 경력이 쌓이고 좋은 활약을 펼칠수록 연봉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 특히 메시와 네이마르의 상승폭이 컸다. ‘아스’에 따르면 메시의 연봉은 2280만 유로(약 300억 원)에서 3940만 유로(약 518억 원)로, 네이마르의 연봉은 910만 유로(120억 원)에서 1760만 유로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이범영(27)은 난생 첫 이적이자 해외진출을 앞두고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훈련소를 나온 지 사흘 만인 28일 아침, 이범영은 후쿠오카행 비행기를 탔다.아직 2016년의 첫 달이 다 지나지도 않았지만, 이범영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훈련소에 있었던 지난 10일에는 아들이 태어났다. J리그 아비스파후쿠오카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이범영은 “여러 일들이 동시에 벌어졌다. 아빠가 된 것이 가장 크다. 또, 첫 해외진출이라 뭘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훈련 받는 동안 생각을 정리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2008년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한 이범영은 8년간 한 팀에서만 뛰었다. 정든 팀을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갤럭시가 바쁘게 201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애슐리 콜 영입이 끝이 아니다.LA갤럭시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즈’에 따르면 콜은 이미 한 달 전에 LA갤럭시 입단을 확정 지었으며, 이후 AS로마와의 협상을 통해 계약을 해지한 이후 LA갤럭시와 계약했다.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레프트백의 영입에 LA갤럭시는 기대에 찬 분위기다. 지난해 LA갤럭시로 이적한 스티븐 제라드는 “우리는 골키퍼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훨씬 강해질 것이다. 콜이 오면서 지난해 부족했던 수비 면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LA갤럭시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로비 킨은 “우리는 새 얼굴들의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극적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은 늘 함께였다.맨시티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에버턴과의 ‘2015/2016 캐피털원컵’ 준결승 2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을 먼저 내준 이후 3골을 터트려 얻은 역전승이었다.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4-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하루 전 결승 진출을 확정한 리버풀과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맞붙게 된 것은 좋은 소식이다. 맨시티는 지난 11월 ‘2015/2016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리버풀에 1-4 완패를 당한 바 있다. 웸블리에서 리버풀을 꺾는다면 설욕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에게는 자존심을 살릴 수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후보 TV 토론이 출마자들의 참석 거절로 취소됐다.2월 26일로 예정된 차기 FIFA 회장선거를 앞두고 영국 ‘BBC’가 제안했던 TV 토론이 결국 무산됐다. ‘BBC’는 27일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 의회에서 5명의 출마자를 한 자리에 모이게 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생중계하고자 했지만 포기했다. 후보들이 연이어 참석을 거절했기 때문이다.차기 FIFA 회장 후보는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와 지아니 인판티노 UEFA 사무총장, 제롬 상파뉴 전 FIFA 국제국장,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권운동가이자 정치인인 토쿄 세콸레 등 5명이다.알리 후보, 세콸레 후보가 토론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2016/2017시즌부터 포르투갈 2부리그에서 많은 중국인 선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포르투갈 2부리그 세군다리그가 다음 시즌부터 ‘레드맨 프로리가’로 다시 태어난다. 중국계 LED 조명 제조 기업인 레드맨(Ledman)과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함에 따른 것이다. 레드맨은 중국슈퍼리그(CSL)과 2011년부터 LED 광고판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는 등 스포츠 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리그 관계자와 레드맨은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에 대해 밝혔다. 레드맨은 주류 유럽 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최초의 중국 기업이 됐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의 기본은 재능 있는 중국인 선수들이 포르투갈의 선진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루이스 판할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은 팬들의 비난 속에서도 지휘봉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존심을 위한 선택이 그 결과로서 자존심을 지켜주기를 바라고 있는 모양새다.맨유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2015/2016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직후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판할 감독을 향해 맨유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지난 12월 정점에 달했던 판할 감독의 위기설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판할 감독은 11월 말부터 12월까지 리그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탈락하며 위기를 맞았다. 현지 언론들은 맨유의 138년 역사상 최악의 12월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세계 최초의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쓴 것에는 신태용 감독의 과감하고 유연한 판단이 있었다.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동안 고전하긴 했지만 후반전 이른 시간에 터진 류승우의 선제골로 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가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신태용 감독은 이날 스리백 수비를 구성했다. 이번 대회 들어 처음이다. 송주훈, 박용우, 연제민이 스리백을 이뤘고, 양 날개의 심상민과 이슬찬이 수비에 가담하며 최대 다섯 명의 수비가 카타르의 공격을 막아냈다.그간 포백을 주로 사용했던 신 감독이 준결승전에서 스리백 전술을 내놓은 것은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부진으로 비난 받던 리버풀 골키퍼 시몽 미뇰레가 리그컵에서 팀을 웸블리로 이끌었다.리버풀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5/2016 캐피털원컵’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2차전에서 0-1로 패해 연장에 이은 승부차기까지 치르게 됐고, 6-5 승리를 거뒀다.4년만에 리그컵 결승에 오르게 된 데는 골키퍼 미뇰레의 활약이 컸다. 미뇰레는 승부착에서 피터 크라우치와 마크 무니에사의 슛을 막아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리버풀은 마지막 키커로 나선 조 앨런이 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미뇰레는 최근 부진한 모습으로 비난의 대상이 돼왔다. 2013/2014시즌부터 꾸준히 리버풀의 주전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와 세리에B의 35개 구단이 검찰 수사망에 올랐다. 탈세 의혹 때문이다.이탈리아 검찰은 26일 세리에A와 세리에B 소속의 35개 구단의 탈세 혐의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해당 구단들의 자산을 압류하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회피한 세금은 천2백만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됐다.이번 조사에 연루된 인물은 총 64명이며, 이 중에는 AC밀란 부회장 아드리아누 갈리아니 역시 포함됐다. AC밀란의 변호인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을 올려 혐의를 부인했다.오프사이드를 의미하는 이태리어 푸오리조코(Fuorigioco)로 이름 지어진 이번 수사는 선수 이적 시에 발생한 수익을 낮춰 세금 신고를 한 것이 주된 혐의다. 수사 당국은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을 꿈꾸는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이 전보다 강해진 중국에 고전했다.여자대표팀은 26일 중국 쉔젠 유니버시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중국 4개국 친선대회’ 3차전에서 중국에 0-2로 패했다. 앞서 베트남을 5-0로 이기고, 멕시코에 0-2로 졌던 한국은 1승 2패로 4개국 중 3위를 차지했다.중국과의 3차전은 특히 중요했다. 2월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예선에서 본선행 티켓을 놓고 직접적으로 경쟁해야 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중국, 베트남, 호주, 일본, 북한과 경쟁해 2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나설 수 있다.중국은 강해졌다.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좋은 기세를 올렸으나, 이번에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2015년 리그 평균관중 21,574명.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축구 불모지라 불리던 미국의 스포츠 산업 판도를 바꿔가고 있다.미국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인 MLS는 1993년 12월 창설돼, 준비 기간을 거쳐 1996년에 첫 시즌을 시작했고, 지난 2015년에 20주년을 맞이했다. MLS는 비교적 축구의 인기가 낮았던 미국 프로스포츠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평균관중 21,574명은 미식축구리그(NFL), 북미프로야구(MLB)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MLS는 흥행과 상업적인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쫓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들을 자신들의 시스템에 무리 없이 정착시키는 데 성공했고, 유럽 축구에는 없는 플레이오프와 드래프트를 통해
[풋볼리스트] 축구는 365일, 1주일 내내, 24시간 돌아간다. 축구공이 구르는데 요일이며 계절이 무슨 상관이랴. 그리하여 풋볼리스트는 주말에도 독자들에게 기획기사를 보내기로 했다. Saturday와 Sunday에도 축구로 거듭나시기를. 그게 바로 ‘풋볼리스트S’의 모토다. 그라운드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도 결국 생활인이다. 그라운드 밖에서 사건사고를 일으킨 선수들도 많을 수밖에 없다. 선수들이 얽힌 사건사고의 종류는 다양하다. 웃음을 불러 일으키는 사건도 있지만, 분노를 불러오는 범행을 저지른 선수도 있다. ‘풋볼리스트’는 그라운드가 아닌 법정에 선 선수들을 모아봤다. 조이 바튼, 안토니오 카사노, 마리오 발로텔리 등 악동으로 불렸던 선수들은 많다. 하지만 악동이라는 말로는 감당할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이제 갓 20년이 넘은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리그다. 지금은 전통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다.”22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에서 열린 ‘The Next Sport Agenda II’에 강연자로 나선 MLS의 매리베스 타워스 소비자상품 수석 부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가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스포츠디자인, 스포츠머천다이징, 스포츠세일즈 부문에서 국제적인 현장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이뤄졌다. 타워스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MLS의 성장 동력이 된 스포츠머천다이징 분야의 활성화 전략과 사례를 소개했다.MLS는 미국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로 1993년 12월 창설됐다. 준비 기간을 거쳐 1996년에 첫 시즌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아르센 벵거 감독이 첼시전을 앞두고 디에구 코스타를 경계했다.아스널은 25일 새벽(한국시간)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여 ‘2015/2016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 1위다. 승점은 44점으로 레스터시티와 동률이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쳐 승점 2점을 쌓는데 그쳤기 때문에 이번 첼시전에서 승리가 간절하다.벵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첼시 공격수 코스타를 경계했다. 벵거 감독은 “우리는 우리의 경기에 집중하고 코스타에 대해서는 약간 잊어버려야 한다. 하지만 코스타가 싸움을 걸어올 것에는 대비해야 한다. 그 다음은 심판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지난 9월 맞대결에서 코스타의 돌발 행동에 크게 당한 바 있기 때문이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은 2월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2016 중국 4개국 친선대회’는 그 전초전이다.여자대표팀은 지난 16일 친선대회 참가를 위해 중국 쉔젠으로 출국했다. 이번 친선대회에는 개최국 중국과 함께, 한국, 베트남, 멕시코가 출전해 경쟁한다. 여자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에 베트남과 첫 경기를 갖는다. 23일과 26일 오후 5시에는 각각 멕시코, 중국과 대결한다.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올림픽 예선을 대비해 실전 경험을 쌓으며 조직력을 다듬을 계획이다. 2015시즌을 마무리한 지 두 달이 지났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져 있는 상태라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