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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부상회복에 5주...승강 PO서 '복귀 가능성'
한준 기자 | 승인 2017.04.19 14:56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구자철(28, FC아우크스부르크)의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는 끝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구자철은 지난 주말 쾰른과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4분 퇴장 당했다. 퇴장보다 큰 문제는 부상이었다. 경기 중 두 번째로 받은 경합 도중 무릎에 강한 충격을 받았다.

정밀 진단 결과 구자철은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됐다. 독일 신문 ‘키커’는 6주 아웃이라고 보도했다. 분데스리가는 5월 20일에 34라운드 최종전 일정을 치른다. ‘키커’ 보도에 따르면 시즌아웃이다.

구자철의 에이전트사인 월스포츠 최월규 대표는 보다 자세한 상황을 전했다. 병원에서 받은 진단은 4주다. 경기 출전을 위해 일주일가량 회복 기간이 필요해 5주가 지나면 경기 출전이 가능한 몸 상태에 도달하다.

빠르게 회복해도 뛸 수 있는 경기는 리그 최종전이다. 이 경기에 바로 선발로 나서기는 어렵다. 다만 6월 13일로 예정된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시즌 아웃 상황이지만 조기 귀국은 없다. 독일에 남아 재활과 회복에 매진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9라운드 현재 리그 16위다. 16위로 시즌을 마칠 경우 독일 2부리그 3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러야 한다. 

구자철이 정상적으로 재활에 성공하면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 경기는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2점으로 17위 잉골슈타트에 4점 차로 앞서 있다. 강등 직행 우려는 크지 않다. 승강 플레이오프로가지 않고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13위 볼프스부르크, 14위 함부르크에 승점 1점차로 뒤져 있다. 15위 마인츠05와는 승점 동률이다. 골 득실 차 열세로 16위다.

잔여 일정이 쉽지는 않다. 22일 리그 10위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30일 14위 함부르크와 홈경기가 분수령이다. 5월에는 9위 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 4위 보루시아도르트문트, 3위 호펜하임과 경기가 남아있다. 마지막 두 경기가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있는 강티이라는 점에서 어려운 대진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준 기자  holaz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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