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잉글랜드 여자 축구 무대에서 맨체스터시티우먼(이하 맨시티우먼)의 약진이 화제다, 9개월 동안 무려 5개의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고 있다. 이미 3개의 트로피는 손에 쥐었고, 2개는 현재 진행형이다.

맨시티우먼은 17일 개최된 리버풀레이디스와의 잉글랜드 우먼스 FA컵 준결승에서 1-0으로 승리하며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창단 이후 최초로 웸블리 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오는 5월 13알 버밍엄레이디스와 격돌한다. 버밍엄레이디스는 같은 날 개최된 첼시레이디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동시에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도전을 하고 있다. 준결승에 올라 오는 22일과 29일 올림피크리옹와 맞붙는다. 맨시티우먼은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거둘 경우 9개월 동안 5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지난 시즌 리그와 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맨시티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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