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실패한 아드낭 야누자이가 잉글랜드 무대 잔류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정작 관심을 표명하는 팀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야누자이는 선덜랜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이지만 무리뉴 감독이 전력 외로 판단하고 임대를 보냈다. 올 시즌 종료시까지다. 선덜랜드에서 능력을 보일 경우 임대 복귀 후 맨유의 전력으로 합류할 수도 있겠지만 야누자이는 부진하다.

무리뉴 감독은 야누자이에 대한 올 여름 이적시장 매각 의사를 표명했다. 맨유를 떠나야 한다. 프랑스 리그1, 이탈리아 세리에A 등 복수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야누자이는 영국 잔류 의사를 표명했다.

영국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야누자이는 최근 측근을 통해 다른 나라의 리그 보다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이적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덜랜드가 야누자이의 완전이적을 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야누자이는 선덜랜드가 강등할 경우에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야누자이의 이적료는 약 1천만 파운드(약 145억원)이하로 책정됐다. 대형 스타들의 움직임이 많은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비교적 높은 금액은 아니다. 하지만 야누자이의 최근 활약에 비해서는 다소 과대평가 되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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