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여름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트라포드를 채운 '유니세프 자선경기'가 올 여름에도 개최된다. 

영국 유니세프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기 연기한 자선 경기를 오는 9월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등 다른 스포츠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자선 경기는 예전 자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올스타와 전세계 올스타가 맞붙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전액 코로나19 대응 및 국제 백신 개발 기금으로 전달된다.

앞서 맨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자선 경기의 입장권 일부를 판매했다. 하지만 무관중 경기 진행 결정에 따라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팬들은 환불 대신 기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주최측이 기부액을 더해 입장권 단가의 3배를 기부하는 '트레블 기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2015년 유니세프 자선 경기 장면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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