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이강인이 ‘2019/2020시즌 스페인라리가’ 최연소 득점 5위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프로 무대 첫 선발이었던 작년 9월 26일 헤타페전에서 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발렌시아 역사상 최연소 외국인 득점자(18세 218일)가 됐다. 2019/2020시즌 라리가를 통틀어 보면 최연소 득점 5위에 해당한다. 주로 후반전 교체 멤버로 기용된 이강인은 리그에서 총 2골을 기록했다.

일본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18세 159일)는 지난 시즌 라리가 최연소 득점 4위다. 이강인보다 59일 어린 나이에 골을 성공시켰다. 마요르카에서 임대 생활을 한 구보는 팀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구보는 리그 35경기 4골 4도움을 올렸는데 팀 내 공격포인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연소 득점 1위는 바르셀로나 대표 유망주 안수 파티(16세 304일)다. 일찌감치 1군 팀에 올라온 파티는 32경기 8골 1도움을 뽑아냈다. 파티를 향한 빅클럽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회장은 파티를 묶어두기 위한 장기 계약을 추진 중이다.

최연소 득점 2위는 이케르 로사다(18세 16일, 셀타비고)가 차지했고, 3위에는 안데르 바레네체아(18세 30일, 레알소시에다드)가 올랐다. 레알마드리드의 두 유망주 호드리구(18세 259일)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세 75일)는 각각 6, 7위에 올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라리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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