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에당 아자르는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마드리드에서 뛰던 시절 유벤투스를 상대로 넣은 시저스킥 득점을 최고의 골장면으로 꼽았다.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알과 맨체스터시티가 맞붙는다. 1차전은 맨시티가 2-1로 이겼다.
아자르는 UEFA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득점은 내게 쉬운 일”이라며 맨시티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챔피언스리그가 재개해서 기쁘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열리지 못했다. 모든 사람들이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축구는 행복을 가져다준다.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인이 생각하는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골 장면도 꼽았다. 아자르는 “레알에서 뛰던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2017/2018시즌 8강전에서 넣은 시저스킥, TV로 보면서 엄청난 골이라고 생각했다. 해당 시즌 결승전에서 가레스 베일이 리버풀을 상대로 넣은 골도 대단했다”고 이야기했다.
아자르는 “나는 골잡이보다 조력자에 더 가깝다. 경기에서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는 유형이다. 도움을 주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골을 넣을 때 느낌도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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