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의 대체자로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시티) 영입을 고려 중이다.

영국 ‘미러’는 3일(현지시간) 맨유가 즉시 전력감으로 카스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데헤아의 기복 있는 경기력에 인내심을 잃었다. 셰필드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난 딘 헨더슨은 경험이 부족하다.

카스퍼는 과거 맨유에서 골키퍼로 맹활약했던 페테르 슈마이켈의 아들이다. 레스터가 2015/2016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할 당시 주전으로 활약하며 '페테르'의 아들이 아닌 카스퍼라는 이름을 널리 알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역시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안정적인 골키퍼 영입에 필사적이다. 카스퍼는 3년 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까지 출전하며 경험치를 쌓기도 했다. 맨유가 노리는 얀 오블락(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비해 이적료가 저렴하다는 장점까지 갖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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