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아스널이 대대적인 선수 방출을 예고했다. 방출 명단에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까지 포함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현지시간) 아스널이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소크라티스, 마테오 귀엥두지, 루카스 토레이라, 헨리크 미키타리안, 세아드 콜라시나치를 방출 명단에 올려 놓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라카제트와 헥토르 베예린에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받아들일 뜻이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두 명의 선수들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되며 방출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지난 1일(현지시간) 잉글랜드FA컵 첼시와 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상금으로 3,000만 파운드(약 468억 원)를 받았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한 이적 자금으로는 부족한 상황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토마스 파티(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최우선으로원하고 있고 윌리엄 살리바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또한 레알마드리드에서 임대된 다니 세바요스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역시 아스널이 잔류를 설득하기 위해선 주급 인상이 불가피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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