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가 원칙적으로 산초와 5년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맨유는 오랜 기간 산초의 영입을 노리고 있었지만 도르트문트의 거액 요구에 골머리를 앓았다. 이제 이적료 협상만이 남아있다. 도르트문트는 이미 맨유의 1억 800만 파운드(약 1,684억 원) 제안을 거절했지만 맨유는 비슷한 수준에서 이적료가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하고있다.

최근 도르트문트는 산초 이적 기한으로 10일(현지시간)을 정했다. 뤼시앵 파브르 도르트문트 감독이 다가오는 시즌 선수단 구성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길 원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맨유와 도르트문트의 협상 속도는 빠르게 진전됐고 계약 기간 합의에 도달한 것이다.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를 두고 분할 납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가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맨유와 도르트문트의 길었던 산초 이적 협상이 드디어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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