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마커스 래시퍼드와 제시 린가드를 이용해 잭 그릴리시(애스턴빌라)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유는 애초 래시퍼드와 린가드의 영향력을 활용해 제임스 메디슨(레스터시티)을 영입하려 했다가 이제 그릴리시로 선회했다. 맨유는 지난 1월 창의적인 미드필더인 브루누 페르난데스를 영입했지만 백업 멤버 및 파트너 역할을 해 줄 플레이메이커가 한 명 더 필요하다.

래시퍼드와 린가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그릴리시는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로서 A대표팀 입성이 다가오고 있는 유망주다. 솔샤르 감독은 두 '대표팀 선배'에게 그릴리시를 설득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지난해 해리 매과이어가 레스터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할 당시에도 래시퍼드, 린가드의 입김이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애스턴빌라가 극적으로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 잔류하면서 그릴리시의 잔류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애스턴빌라가 그릴리시의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약 1,172억 원)를 요구하고 있어 맨유는 이적료 협상도 쉽지 않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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