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8/2019 시즌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안았다.  프리미어리그 부상 1위 구단이 됐다. 

맨유는 2018/2019시즌을 6위로 마무리했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겨우 확보했다. 대규모 선수단 개편이 예정된 가운데 부상자 집계가 나왔다.'

맨유는 EPL 2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부상 횟수를 기록했다. 1군 스쿼드 기준 총 61회의 부상이 발생했다. 2위는 토트넘으로 42회다. 19회의 차이가 있다. 토트넘은 리그를 4위로 마무리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상황이다.

부상자가 많았더 만큼, 부상 기간도 길었다. 61회의 부상이 소요한 기간은 1392일이다. 가장 많은 부상을 차지한 주인공은 앙토니 마르시알과 알렉시스 산체스로 각각 5회씩 부상을 기록했다. 이어 로멜루 루카쿠는 3회로 2위를 차지했다.

맨유는 선수단 개편을 진행하며 스쿼드 보강 뿐만 아니라 의료진과 트레이너 등 선수 관리 인력도 보강해야 할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잔디 관리 1위'에도 선정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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