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다니엘 제임스의 이적 협상이 전면 중단됐다. 개인 사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는 최근 보도를 통해 제임스가 맨유 이적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구단간 세부 합의를 남겨둔 상황이었다.

하지만 22일(현지시간) 관련 협상은 모두 중단됐다. 제임스가 갑작스럽게 부친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60세의 부친은 평소 건강상 큰 문제가 없었다. 지난 해 11월 제임스의 웨일즈 국가대표팀 데뷔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고 이후에도 스완지의 경기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와 스완지는 제임스가 장례 절차를 소화하고, 마음을 가다듬을 시간을 충분히 주기로 한 상황이다. 한편 제임스는 스완지 유소년 출신으로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7년에는 슈루즈바리 타운에서 임대 생활을 한 후 스완지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38경기에 출전해 5골 10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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