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6.27 목 18:44
상단여백
HOME 축구기사 해외축구
[아시안컵] 애런 무이 없는 호주, 모든 게 무위로
정일오 수습기자 | 승인 2019.01.07 10:40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애런 무이(29, 허더즈필드타운)가 빠진 호주의 중원은 확실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호주는 6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경기에서 요르단에 0-1로 패했다. 요르단은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아나스 바니 야신의 헤딩 골을 잘 지켜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호주가 무이의 빈자리를 크게 느낀 경기였다. 호주 핵심 미드필더인 무이는 은퇴한 마일 제디낙을 이어 아시안컵에서 호주 중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12월 9일에 열린 ‘2018/2019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아스널전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 아시안컵 출전이 좌절됐다.

무이의 빈자리는 공격 작업에서 느껴졌다. 그레엄 아놀드 호주 감독은 요르단전에서 마시모 루옹고, 마크 밀리건, 토미 로기치를 중원에 뒀다. 하지만 세 선수 중 아무도 무이처럼 결정적인 패스를 넣어주지 못했다. 호주는 견고한 요르단의 수비를 깰 비책이 없었다. 중원에서 날카로운 킥과 노련한 볼배급으로 공격 작업을 이끌던 무이가 빠진 호주는 무기력했다.

로기치의 경기력은 부족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로기치는 결정적인 기회에서 슛과 패스가 모두 부정확했다. 공격 흐름도 로기치에게 공이 갈 때마다 끊겼다. 후반 23분에 아지즈 베히치가 왼쪽 공간을 돌파한 뒤 내준 공을 로기치가 골대 위로 넘겼다. 호주는 점유율(77.1%-22.9%)에서 압도했지만, 확실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유효 슈팅 수는 요르단과 같은 6회였다.

호주는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깜짝 스타로 발돋움한 루옹고의 활약으로 우승에 성공했다. 아시안컵 전 주전이 아니었던 루옹고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깜짝 활약을 펼쳐 대회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한국과의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대회 6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호주가 첫 패배를 딛기 위해서는 4년 전 루옹고처럼 중원에서 활약해줄 스타가 필요하다. 호주는 오는 11일에 팔레스타인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정일오 수습기자  1ohjung@firstdivision.co.kr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일오 수습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관련기사 icon‘쾌조의 컨디션’ 이승우 아시안컵 합류, 얼마나 성장했을까 icon솔샤르가 선택한 ‘영건 4인'…두바이 전훈 합류 icon'이과인 안 되면 윌슨?' 첼시, 공격수 '급구' icon모라이스와 전북의 목표 '보기 좋은 축구로 발전한다' icon전북 “로페즈, 티아고, 아드리아노 모두 함께한다” icon'22골 14도움' 손흥민, 2018년 유럽 공격포인트 20위 icon[인포G] ‘12년 경쟁’ 메시 vs 호날두, 1237골 터졌다 icon[라리가.1st] 지옥에서 돌아온 카소를라, 레알전 2골로 ‘부활 스토리’ 완성 icon‘대체 불가’ 페르난지뉴, 과르디올라 축구의 핵심 icon[EPL.1st] 강팀에 강한 아구에로, ‘10득점’ 뛰어넘는 기량 icon[아시안컵] 호주 충격패, 태국 감독 경질… 이변의 일상화 icon홈 승률 ‘최악’ 관중 ‘최소’…레알마드리드는 춥다 icon레스터 꺾은 4부리그팀…이변 가득 FA컵 icon‘무더기 영입’ 경남, 김종부 매직의 마법 재료 수집 중 icon[세리에.1st] ‘파케타, 카카가 되어 줘’ 밀란의 희망 건 영입 icon‘다국적 군단+에릭손 감독의 경험’ 필리핀전 앞둔 한국 icon[필리핀전] ‘게임 체인저’ 이청용, 답답한 흐름을 바꾸다 icon[필리핀전] 아시안컵 내내 만날 밀집수비, 이토록 깨기 어렵다 icon[필리핀전] ‘진땀승’ 한국, 아시안컵 출발은 항상 어렵다 icon[필리핀전] 중앙 루트를 살려라, 기록으로 보는 ‘황의조 사용법’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퍼스트디비전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121 | 제호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발행인 : ㈜퍼스트디비전 서형욱
편집인 : 서형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19길 19 301호 | 등록연월일 : 2014.04.23 | 발행연월일 : 2014.04.23
발행소 전화번호 : 070-4755-455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4-서울마포-1478호 | 청소년보호 및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류청
Copyright © 2019 풋볼리스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