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손흥민이 2018년 유럽 전체 공격포인트 랭킹에서 20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나선 소속팀과 대표팀('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제외) 경기에서 22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 36개는 유럽 전 선수 중 2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체 1위는 77포인트(51골 26도움)를 기록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가 차지했고, 2위는 나란히 62포인트를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유벤투스/포르투갈)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우루과이)가 동률을 이뤘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에서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집트)가 61포인트(44골 17도움)으로 가장 높은 순위인 4위를 차지했다. 

36포인트로 20위에 오른 손흥민의 성과는 그보다 아래 순위에 오른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더욱 빛난다. 라힘 스털링(맨시티/잉글랜드)과 같은 순위를 기록한 손흥민보다 포인트가 낮은 선수들은 22위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브라질), 25위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덴마크), 26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가봉), 28위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벨기에), 43위 사디오 마네(리버풀/세네갈) 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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