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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선수’ 포그바...솔샤르는 무리뉴보다 더 과감하게 썼다
정일오 수습기자 | 승인 2019.01.03 18:10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폴 포그바(26)가 최근 4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레 구나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에게 더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한 결과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를 12월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포그바의 12월은 솔샤르 감독 부임 전후로 극명하게 갈린다. 포그바는 솔샤르 감독 부임 전, ‘2018/2019 EPL’ 2경기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서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솔샤르 부임 이후 12월에 치른 3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해 12월의 선수로 뽑혔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에게 수비 부담을 주지 않고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포그바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서면 안데르 에레라와 네마냐 마티치가 뒤를 받친다. 포그바는 공격 상황에서 프리롤 역할을 맡아 중앙과 측면을 넘나든다. 무리뉴는 포그바를 좀 더 중앙 미드필더에 가까운 역할로 썼었다. 

포그바는 솔샤르 감독이 자신을 공격적으로 기용하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 지난 12월 31일에 열린 본머스와의 대결에서 4-1로 승리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공격을 하고 싶다. 솔샤르 감독도 우리가 공격적으로 경기하는 것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지금보다 더 잘하고 싶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공격적인 포그바는 자체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포그바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이다. 이미 지난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넣은 6골을 넘어섰다. 포그바는 남은 리그 경기에서 2골을 더 추가한다면 커리어 하이도 찍을 수 있다. 2014/2015시즌과 2015/2016시즌에 유벤투스에서 넣은 8골이 포그바의 최다 득점 기록(리그 기준)이다.

한편, 포그바는 축구 통계 서비스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12월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27일 허더즈필드타운전과 31일 본머스전에서 총합 4골 1도움을 기록한 포그바에게 두 경기 연속 평점 10점을 부여한 바 있다. 포그바는 12월 한 달간 평균 8.35점을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정일오 수습기자  1ohjung@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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