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스웨덴 대표 지미 두르마즈가 툴루즈를 강등 위협에서 구했다. 스웨덴 대표팀 동료인 올라 토이보넨도 힘을 보탰다.
두르마즈는 한국시각으로 28일 새벽 프랑스 툴루즈 스타디움 뮈니시팔에서 아작시오와 한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토이보넨 대신 후반 9분 들어간 두르마즈는 후반 43분 골을 터뜨렸다.
툴루즈는 두르마즈 골로 승리했다. 툴루즈는 1차전에서도 3-0으로 승리했었다. 올 시즌 리그 18위에 그치며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으나 2경기 모두 이기면서 다음 시즌에도 1부에 남을 수 있게 됐다.
한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만날 스웨덴 대표 2명은 1.2차전에 모두 출전했다. 두 선수는 서로 바통터치를 했다. 1차전에는 두르마즈가 선발로 뛰다 토이보넨이 교체로 나섰고, 2차전에는 토이보넨이 선발로 나섰고 이후에 두르마즈가 그 자리로 들어갔다.
두 선수는 이제 스웨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두르마즈는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토이보넨은 투톱 중 한 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스웨덴은 이미 24일 소집훈련을 시작했으나 19명 밖에 모이지 않았었다. 앞서 언급한 두 선수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렀고, 골키퍼 로빈 올센은 소속팀 경기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다. 빅토르 린델로프는 결혼 준비로 불참했다.
스웨덴은 다음달 3일 덴마크, 10일 페루와 친선전을 치른 뒤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다. 스웨덴은 오는 18일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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